군돌이 이현준의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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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돌이 이현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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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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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127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휴가 끝나고 잠을 청하려니 잠이 오지 않는다. 그러던 와중 내가 일기를 쓰지 않았다는 것이 떠올라 벌떡 일어나 싸지방으로 왔다. 나는 전역을 하는 것이 조금은 무섭다.
한 사람으로써 책임이라는 것을 지고 살아가야하고 지금과는 다른 또 다른 적응을 해야되는 것도 무섭다. 이제는 1년 넘게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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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5. 월요일

조회수 16

d-day128

부족한 잠을 실컷 자고 나서, 찌뿌둥한 몸으로 스트레칭을 한 후 체력단련실에서 아침 헬스를 했다. 자기개발이랍시고 운동만 하는 것 같은데, 운동이라도 하는 것이 어딘가라고 합리화를 한다. 공부는 너무나도 하기 싫다. 어른이 되면은 공부가 더 하기 싫어지는 것일까. 지갑이 텅텅 비어있어서 월급날을 꼬박꼬박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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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5. 월요일

조회수 7

d-day129

요즘 당직 근무가 많아 골치가 아프다. 틈만 나면 밤을 새고 핸드폰이나, 일기를 적을 시간을 잃어버리곤 한다. 지금같은 상황이 유지되어가는 것 같으면, 자필로 일기를 써볼라고한다. 당직을 스고 나서 피곤한 채로 잠을 청하려던 찰나 어제 이불을 빨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잠을 억지로 이겨내며, 까는 이불이랑 이불을 건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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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2. 금요일

조회수 9

D-DAY 131

오늘은 드디어 금요일이다. 정말 힘든 주였는데, 부대 일정을 말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여튼 그 힘든 하루 하루의 장점은 시간이 엄청 빨리 간다는 것이다 일기를 쓴지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내 주변 동기들은 집이 보이기 시작한다. 혼자가 오는 순간이 정말 머지 않았다. 다행히도 못난 선임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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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30. 수요일

조회수 14

d-day 133

햇볕과 땀으로 범벅이 되어가고 있는 군인들의 얼굴을 책임져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썬크림을 수시로 바르고 , 복면을 뒤집어 쓰는 것이다. 덕분에, 지금 당장의 얼굴을 각시탈로 바꿔버리는 예술을 보여준다. 피부 까매지는거야 상관은 없는데, 늙는 것은 용납 못한다. 전역하고 연애해야 되기 때문이다. 농담이 길었다. 복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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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29. 화요일

조회수 33

D-day 134

일기가 두번이나 날라갔다. 때려치고 싶지만 맘을 다잡고 핸드폰으로 접속해 일기를 쓴다. 오늘은 서울을 갔다왔다. 사회의 흐름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긴 복도속 지나다닌 사람들 사이에 가만히 멈춰서있는 나를 돌아보았다. 나이드신 어른들부터 화려한 스타일을 뽐내는 사람들 등 눈에 보이는 즐거움이란 것이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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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28.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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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135

군인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군기 사기 등등도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기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체력이 받아주지 않으면, 우리는 550일 남짓을 버텨갈 수 없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병장으로 진급하기 위해서는 체력 심사를 봐야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한가지 간과한 점이 있는데, 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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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27.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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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137 136

소소한 일기에 내 일기를 항상 봐주시는 분들이 보인다. 비록 어린 연령대의 청자일지라도, 내 일기를 보고 느끼거나 얻는 것이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최근 일기가 격일로 나오는 이유는 별 다른 이유가 없다. 단지 조금 귀찮다. 일기를 매일 쓰고 싶지만 의무감으로 쓰고 싶지 않은 나의 사소한 핑계이자 변명이다.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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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25. 금요일

조회수 12

d-day 139 138

군인은 당직이라는 것을 스는데, 당직이라는게 뭐냐면 군인들이 자고 있는 사이에 무슨 일이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최소 인원이 밤을 새서 나라를 지키는 행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일반적인 부대 생활관의 당직도 핸드폰이 안되긴 한데, 내가 스는 당직은 좀더 보안이 빡센 장소여서, 핸드폰도 없이 10시간을 멍때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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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23.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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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140

이런 어제 쓴 일기가 비공개였다. sns를 안한다지만 이 일기장에 보이는 조회수에도 집착하는 것을 보면 사람의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 어찌보면 관종끼,,? 여튼 어김없이 오늘도 풋살이랑 농구를 했는데, 운동 중독이 있는 것 같다. 농담으로 하는 소리지만, 오늘 풋살은 3시간 반을 했고, 농구는 2시간을 했다. 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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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22. 화요일

조회수 3

d-day141

진짜 진짜 오랜만에 헬스장을 갔다. 군인이 왜 헬스장을 갔냐 싶겠지만 간부님의 마음에 들었나보다. 오랜만에 운동을 하는 만큼 근력과 신체는 많이 약해졌다.그래도 자세라던지, 기본적인 움직임정도는 유연하게 나오자, 간부님이 칭찬을 해주셨다. 내가 여태까지 한 운동이 있는데 이정도쯤이야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사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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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21. 월요일

조회수 15

d-day142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이라는 호칭을 얻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길이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의 이해가 요구되고, 필요성과는 모순되게, 가녀린 뼈를 채우기에 위해, 엄청나게 많은 살을 붙여간다. 그러한 비효율적인 방식을 끝까지 밀고 나가서 당당히 선 사람을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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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20. 일요일

조회수 11

d-day 143

내 일상은 충분히 반복적이다. 아침에 일어나 도수체조(군인들이 하는 기상 후 동적인 스트레칭을 뜻함)를 하고,아침밥을 먹고
운동을 하거나,근무를 가거나를 반복 후 점심을 먹고 농구나 축구를 하며 시간을 보낸 후 저녁을 먹은 후 저녁에는 핸드폰을 보다가, 밤이 되면은 일기를 쓰고 책을 읽고 잠을 청하곤 한다. 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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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19. 토요일

조회수 16

d-144

비가 우루루 쏟아지는 하루다. 정말로 뚝뚝 떨어지는 것이 아닌 우루루 쏟아진다... 비가 엄청 오는 하루는 세상이 흐리다. 흐린 화면 속에서 느껴지는 빗소리로 인한 백색 소음은, 마치 세상이 플레이리스트가 된것 처럼 잔잔하게 흘러간다. 조용한 생활관속 핸드폰을 보고 있는 주변을 보니 솔직하게 외로움이 느껴진다. 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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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18. 금요일

조회수 22

d-day 145

많은 일들이 있었던 이번 주도 어느새 주말에 가까운 금요일이 왔다. 군인의 주간 일과가 마무리되고 있는 셈이다.새벽에 2시간씩 근무를 서는 일도 있는데, 며칠동안 새벽 근무를 서다 보니 오늘 일과 시작할 때부터 티내지는 않았지만 많이 피곤한 것 같다. 피곤함이 가시기도 전에 체력단련시간이 들어가고 한참을 풋살을 하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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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17. 목요일

조회수 24

d-day 146

별 탈 없이 무난한 하루가 흘러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일기를 쓰려고 컴퓨터에 앉아 있으면 ,반복된 일상이라도 이것이 하루하루 탈 없이 잘 지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선임보다 후임들이 많아진 지 오래고, 나중가서는 새로 들어오는 신병이 관심도 없을 거라 했지만, 사실 그냥 신병 오는 것은 언제나 늘 짜릿하다. 게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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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16. 수요일

조회수 15

d-day 147

오늘 드디어 힘든 주간이 끝나간다. 타인이 보는 일기다 보니 보안상 무엇을 했는지는 적을 수 없지만 어쨋든 당분간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같이 농구를 항상 나가던 동기도, 풋살하시자던 간부님도 많이 피곤하셨는지 군말없이 쉬러 갔다. 일이 끝나자마자 생활관을 옮기는데(기숙사 방을 옮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생활관을 옮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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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15. 화요일

조회수 24

d-day 148

오늘은 바쁜 하루에 과한 운동까지 하니까, 엄청 피곤한 것 같다. 핸드폰 사용 시간이 1시간을 안넘긴 듯 하다. 책을 2시간 정도 읽었나? 분명히 많은 페이지를 읽었지만 실질적으로 읽은 페이지 수는 상당히 적은 것 같다. 독서 초반부는 졸기도 했다. 책을 읽다가 딴 생각을 하다가 어느새 입을 벌리고 자는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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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14. 월요일

조회수 175

d-day 149

sns로부터 거리를 두고,책이랑 일기를 습관화하고 나서 우울감이이랑 열등감이 상당히 해소되었다. 자존감이랑 자존심은 엄현히 다른데 자존감에 비해 자존심이 너무 쎼서 강한 열등감을 가졌기 때문에, 패배에 상당히 약하며,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에 열의를 강하게 잃거나 주저앉는 경향이 있다.물론 경쟁 상대를 두는 것은 자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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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13. 일요일

조회수 20

d-day150

왜 어제 일기를 쓰지 않았냐고 여쭈어보면 기분이 좋게도 외박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4달만에 집에서 잔다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이번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보자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부모님이 퇴근하기 전까지, 밥먹고 설거지하고 게임좀 하다가 낮잠좀 자주고 하더니 혼자만의 여유는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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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11. 금요일

조회수 23

d-day152

지겹고 지겨운 530p 가량에 책을 읽고 나서 드디어 해방감이 느껴지지만 무심하게 일련의 고민없이 새로운 책을 갈구한다. 읽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내려갔고 비교적 쉬운 책이 읽히자, 눈이 흐릿해지는 순간도 점점 없어진다.(아마 피로성 사시?) 아피루스라는 자기 계발에 관한 책인데, 아직 초장밖에 나가지 않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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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10. 목요일

조회수 16

d-day 153

오늘은 오랜만에 밖에 나왔다. 미용실을 가서 머리카락을 깎고 하루종일 실컷 게임했다. 피시방에서 라면도 먹고 햄버거도 먹었다. 정말 맛있었지만, 뭐랄까 허전했다.부대에 도착해서 차근히 생각해보자.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왜일까, 아마도 변해버린 관계와 마음가짐일까, 아니면 다른 강한 도파민에 의해 흥미를 잃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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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09. 수요일

조회수 15

d-day 154

책을 읽는 거를 상당히 어려워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니 책이 읽혀진다. 200~300p 정도는 지장 없이, 읽는데, 이번에 읽는 책은 400p를 넘게 읽는데도 불구하고, 책 내용이 끝나지 않는다. 책을 다 읽을 때의 그 성취감 하나로 묵묵히 이겨내고 있다. 여러분들은 책을 읽으면 책을 읽는 와중에 집중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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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08. 화요일

조회수 13

d-day 155

오늘은 땀이 삐질삐질 흘린다를 넘어서 땀을 폭포처럼 쏟은 느낌이었다,. 기분이 좋기는 무슨 넋이 놔지는 것 같다.. 시간 내서 책도 읽으려고 노력했는데 글자를 읽고 뇌로 습득하는 것이 아닌 읽고 흘리는 기분이었다. 더 나아가서는 한글자 읽고 멍때리거나 조는 나를 발견한다. 힘들지만 군인은 체력단련 시간도 존재한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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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07.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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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의 일기 d-156

잡생각이 가장 없어지는 방법은 몸이 바빠지는 날이다. 그렇다 오늘은 진짜 땀이 삐질삐질 나는 것 같았다. 그런데,나는 이 흘리는 땀이 마냥 기분이 나쁘지 않다. 더 좋게 말하면 오히려 활기를 얻는 것 같다. 실제로 어느 한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달리기를 10분정도 시키고 난 상태에서 공부를 시킨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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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06. 일요일

조회수 18

d-day157

일기를 하루만 써보고 떄려칠 줄 알았는데, 일기를 적는 것이 생각보다 보람있고,자존감을 채워준다. 하루를 되돌아보고, 다음날이 되서 다시 보는 나의 그날의 감정을 돌이켜보는 것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아주고 잡생각을 지워준다. 일기에 자신이 있었던 일을 억지로 끄집어 적어낼 필요는 없지만, 그날의 감정과 생각과 느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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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05. 토요일

조회수 23

d-day 158

비가 많이 오는 하루다. 비가 오면 군인은 주말과 상관없이 정전에 대비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일을 담당하고 있는 용사나,후임병들은 주말을 날리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도 나는 크게 할 일이 많지 않았다. 할 일을 마치고 동기들이랑 식사를 마치고, 샤워나고 나온 후에 일에 방치되어있는 후임들을 보았다. 지나치게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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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04.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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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159

매번 똑같은 일상에서 우리는 너무나도 다양한 감정과 시련을 겪는다. 죽여놓았던 자아는 자유와 권력을 얻기 시작하자, 보상 심리가 터지듯이 추함의 끝을 덜어 더더욱 처절하게 무너진다.이것은 내가 겪어가는 일이자, 내 동기들이 겪어가는 일이고, 떠나버린 선임들이 겪었을 일이며, 따라올 후임들이 겪게될 일이다. 군대라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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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02.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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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161

오늘은 공연을 보았다. 동기들이 공연을 열심히 준비했었기에, 동기들이 잘하든 잘 못하든 중요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응원했다. 11명 팀중 6등이었는데, 처음 순서로 나왔기에 조금은 등수가 더 떨어진 감이 있었던 것 같다. 별로 중요하지 않고 동기들이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었다. 항상 의젖한 동기가 풀이 죽은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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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01.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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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의 D-Day 162

오늘은 진짜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전역하고 뭐할지부터 군생활에 대한 얘기 나보다 윗사람이 말하는 가치관, 차를 타면서 잔잔하게 흐르는 발라드팝은 마치 드라이브 팝캐스트를 하는 것처럼 알찬 시간이었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누구랑 이렇게 떠들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좋았다. 사실 용사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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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31.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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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163

인스타를 끊은지 일주일이 되어간다. 삶이 크게 바뀌지는 않지만 요즘 sns 단절에 관한 책을 읽고 있어서 그런가, 느끼는 점을 몇가지를 꼽아보자면 첫번째, 비교적 자극이 적은 sns를 계속 보게된다. 다른 도파민을 대체로 채우기 위해 카카오톡을 수시로 들어가서 연락이 왔나 확인을 하곤 한다. 군대에 들어가자 연락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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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30.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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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164

나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종교란 것이 상당히 예민한 부분이기에 간단하게 나의 생각만 정의하자면, 종교의 부분중에서 '믿음'이라는 부분만 조금 중요하게 생각해 자신을 믿든 타인을 믿든 신을 믿든 누군가를 믿고 산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대학교 신학 전공인 친구의 말이 떠올랐다.군대에서 의지할 사람이 없어지자 방황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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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29.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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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의 d-day 165

글을 적을 때의 감정은 차분한게 좋을 것 같지만 일기는 그때그때의 감정을 적는 것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어제의 쓴 일기가 오늘 읽어보니 상당히 서운했던 상태였단 것을 오글거릴정도로 잘 느껴졌다. 군대의 주말을 어떨까, 사실 군대의 주말은 무료함으로 채워져있는 것 같다. 나는 남들보다 핸드폰 하는 시간에 잠을 청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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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28. 금요일

조회수 22

d-day166

일주일에 마무리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군인의 마무리는 아마도 금요일인것 같다. 주의 있었던 일을 정리하고 되돌아본다는 일을 한 주도 빠짐없이 똑같이 진행한다. 그렇기에 하루하루를 되돌아보는 습관은 밖에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지만 강제로 주입되었다.인성 교육 주간이 끝나고 군대의 리더를 뽑는 시간을 갖게되었다. 흔히 분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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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27. 목요일

조회수 51

군대에서의 d-day167

군대에서의 시간은 하루는 빠르게 흘러가돼, 전체적인 시간의 흐름은 느리게 느껴진다. 쉽게 말해서 하교는 빨리 하지만
방학이 멀리 보이는 느낌이라면 학생들이 이해하기 편할까,어휘력을 늘릴 겸 쓴느 일기이기도 하지만,초등학생이 많이 보는 사이트에서 조금이나마 재미와 흥미를 느꼈으면 좋겠다. 이 사이트의 이용자중 절반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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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26. 수요일

조회수 27

d-day168

매일 하루를 마치기 전에 일기를 쓴다는 것이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이틀차부터 뼈저리게 느껴진다.
하루에 루틴이라는 것이 생긴다는 것이 건강한 삶의 습관이라는데, 손가락을 심하게 다쳐 몇달동안
하지못한 운동이랑 공부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핑계거리로 적을 수도 있는 이 하루의 일기 등 루틴을
확확 만들어버리자, 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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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25. 화요일

조회수 36

군대에서의 일기 d-169

어느새 나에게 일기라는 것은 초등학생때의 추억조차 되지 못하는 수단이 되었다.
입대하고 나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상병이 꺾이기 시작하자 여태까지 겪어온 상처들이
마음을 지지는 것 같다. 그러던 와중 일기를 적는 것이 자기개발이라는 강의 내용을 들었다.
무엇이든지 열심히 해야한다는 압박감과, 과한 압박감속 무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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