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3. 25. 화요일
조회수 90
어느새 나에게 일기라는 것은 초등학생때의 추억조차 되지 못하는 수단이 되었다.
입대하고 나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상병이 꺾이기 시작하자 여태까지 겪어온 상처들이
마음을 지지는 것 같다. 그러던 와중 일기를 적는 것이 자기개발이라는 강의 내용을 들었다.
무엇이든지 열심히 해야한다는 압박감과, 과한 압박감속 무력으로 시간을 때우는 나에게
가장 쉬운 방법의 자기 성찰이자 개발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다. 아직도 나에게는
사진첩속 몽이가 스쳐 지나간다. 집에서도,바탕화면에서도,엄마의 프로필 사진 속에서도
몽이는 보이지 않지만, 참아 사진첩에서도 없애자니 내 삶의 절반을 함께해준 몽이가,이제는
잊혀져가는 존재라는 두려움과,아직 어딘가 간식을 달라고 조를 것 같은 모습이 가끔은 스쳐지나기에
이 기억들이 조금은 더 오래남고 싶어서도, 사진을 계속 보고 있자니 내 마음이 아파서라도, 사진첩속
깊은 곳 아니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넣어둘게,언젠가 마음이 정리된다면,너를 꺼내서 추억으로 씻어내릴테니
일기의 내용이 흐려졌다. 처음 쓰는 일기는 싱숭생숭한 감정이 느껴진다.
✏️ '좋아요'누르고 연필 1개 모으기 🔥
부적절한 일기를 발견하셨나요?
의견을 주시면 꼼꼼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처리 결과는 도움 요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댓글을 발견하셨나요?
의견을 주시면 꼼꼼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처리 결과는 도움 요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