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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호야맘의 일기장

사랑스럽고 다정한 딸 덕분에 많이 행복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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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0. 토요일

조회수 21

마음이 아픈거니?

수요일엔 목과 등쪽이 따갑고 가려웠다. 긁으면 벌겋게 부어오르고 새벽내 잠을 이루지 못했다.
목요일엔 가슴쪽이 그랬다. 화끈거리고 두드러기처럼 올라오고 복통도 생겼다.
금요일엔 속쓰림이 심했다. 상복부. 하복부 모두 부은듯 땡땡하고 쓰려왔다.
오늘은 머리가 깨질듯 아프다. 컨디션이 엉망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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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10. 수요일

조회수 37

"예쁘다 멋지다"는 말을 그 사람에게 듣고 싶다...

요즘은 결혼 매칭 프로그램이 많다.
결혼에 대한 조건과 가치관을 미리 점검하고 가상 결혼생활을 해보고 결정하는 프로그램 들
이혼률이 높고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사회...
자유롭고 편하게 혼자의 삶을 선택하는 요즘 사람들
그로인한 1인 가구 증가...저출생률...사회기반이 무너지고 국가의 존립마저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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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8. 월요일

조회수 12

나란 존재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소통이 잘되고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운 배우자...
소소하고 유치한 얘기를 하면서 깔깔거릴 수 있는 상대.
내가 하는 얘기를 경청해 주고 공감해 주고 자기 하루에 대해서도 미주알고주알 얘기 해주는 소탈하고 정겨운 사람. 내 얘기를 평가하지 않고 "그래그래 그렇구나..." 끄덕이며 맞장구 쳐주는 사람...그게 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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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8. 월요일

조회수 14

배우자 선택의 기준

어른...금쪽상담소 프로에서 오은영박사님이 배우자 선택의 기준을 물었다.
그중 한분은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나 인격이 중요하다고 했고,
다른 분은 대화가 잘 통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운 사람이라고 했다.
나는 배울 점이 많은 진취적이고 존경할 만한 사람을 원했다.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확신과 실행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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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7. 일요일

조회수 14

단둘이 벚꽃놀이 처음이다...

딸이 있으니 이게 가능하네...^^
남친이랑 벚꽃구경 간다길래 부럽다고 했다. 그걸 들은 지호는 아빠에게 귀뜸한 모양.
남편이 벚꽃이 만개했다길래 주말에 친구들과 운동후 구경 다녀오라고 했더니 나와 가겠단다.
어색하면 어쩌지. 단둘이 꽃구경은 처음이라...

남편과는 성격이 반대라 늘 조심스럽고 어색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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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5. 금요일

조회수 16

솔직하길 잘했다...

나의 부주의로 인한 돌이킬 수 없는 경제적 손실과 남겨진 흔적과 마음의 상처.
이미 일어나버린 일에 대해 떨치지 못하는 미련과 소심함이라는 표현이 맞을까?
결과에 대한 후회보다는 그로 인한 교훈과 결심 그로 인한 성장...이런 바람직한 답변말고 나는 마음이 주저앉았다.
상대방이 괜찮지 않은데 나만 괜찮으면 안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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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5. 금요일

조회수 10

관계에 대한 생각

예전의 나는 사람과의 어울림을 좋아했다.
사람들과 쉽게 친밀해졌다. 칭찬도 잘하고 사람에 대한 관심도 높고 돕고자 하는 마음도 진심이었다.
게다가 계산적이지 않으니 사람들과 늘 함께였다.
고민도 들어주고 문제도 해결해 주고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주는게 나의 존재감이 느껴져 좋았나보다.
나는 늘 사람들의 인정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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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5. 금요일

조회수 10

누구나 꿈꾸는 환경 속의 나

나는 나만의 공간에서 누구나 좋아할 법한 음악을 들으며 적절한 조명과 함께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책과 함께 글도 쓰고 있다. 누구나 꿈꾸는 나만의 공간, 오롯이 혼자만의 평화로운 시간들. 누군가에겐 부러운 시간이겠지만 현재 나는 지독히 외롭다. 누구도 내 방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는다. 고요하고 쓸쓸하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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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5. 금요일

조회수 19

비누쌤~ 자꾸 눈물이 나

난 운전이 별루야~ 솔직히 무서워~ 서툰 운전으로 차량에 손상을 주고 수리비 등의 손실이 생길까봐도 두렵고 혹시 발생할 사고도 두려워~
겁이 많은 나는 평생 운전은 안하겠다고 단언했지만 막상 아이가 생기니 공부 등으로 지칠 아이를 위해 이동의 불편이라도 덜어주고 싶었어~
그렇게 용기를 내서 운전을 시작했지만 늘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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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5. 금요일

조회수 13

역시 가볍지 않은 현실자각

내생각이 가벼웠네. 현실은 더 큰 손상이 발생했는데 인지가 둔했구나. 상황에 대한 반응과 태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상실감이나 중요도 가치 또한 다를텐데 내 기준은 늘 상대보다 가볍다. 그러나 상대가 솔직하다고 해서 내가 상처받을줄은 몰랐네. 쿵~ 내려앉는 느낌이다. 아프네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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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3. 수요일

조회수 22

#2. 자동차 긁힘사고

지호 담임쌤과 상담을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속눈썹 문신을 하러 출발했다.
날씨가 이틀사이 너무 따뜻해져 옷차림도 가볍고 좋은 기분으로 들떠 있었다.
속눈썹 레이저시술을 마치고 남편에게 늘 지루하게 같은 모습만을 보여주는 것이 미안해서
화사한 봄을 핑계삼아 티셔츠도 몇장 사고 주차장을 빠져 나오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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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2. 화요일

조회수 17

#1. 중3 딸 학교상담일

학교 담임과의 상담일이다.
3학년이다 보니 상담이 필수인듯 싶어 용기내어 대면상담을 신청했다.
담임 선생님은 편안하고 상냥한 느낌이었다. 딸의 학교생활에 다소 안도가 되었다.
이제 한달이 지났을 뿐인데 아이에 대한 파악을 잘하고 계셨다.
우리 아이가 밝고 친절하다 하셨다.
부모와의 관계는 물론 희망 진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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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28. 목요일

조회수 79

감정이 널뛰다~ 갱년기때문?

요즘 나는 감사하고 좋은 감정, 섭섭함 무미건조함 우울감 등등 업다운이 심하다.
갱년기 때문인가? 외롭고 쓸쓸하고 자기연민이 생긴다.
일희일비...요즘 내가 그렇다.
딱 반반의 자의식이 존재한다. 한 상황을 긍정으로 보려는 노력과 사실은 화나고 섭섭하고 뭐 그런 감정 등
감정소모의 상황을 마주하면 회피하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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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1. 07. 일요일

조회수 35

지금의 나, 앞으로의 나

작년의 목표는 자격증 취득
올해의 목표는 자격증 활용
50대의 나. 취득후 세부계획을 세우려고 보니 걱정들이 쌓이고 쌓인다.

지금까지의 나는 유쾌하고 몰입도 높게 파고들어 자신의 위치에서 항상 인정받아왔다. 인정받기 위한 플랜을 짜고 결과를 만들어 냈다. 그게 내 삶의 이유이고 원동력이었다. 인정받고자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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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03. 일요일

조회수 72

척하지 않기!!!

아는척 하지 않기!!!
오지라퍼~~ 나다!! 사람을 향해 있는 나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해 상대의 문제를 함께 하고 싶어 한다. 그건 내 생각일 뿐이다. 누군가에겐 그럴수도 있겠지만 반면 불편을 줄 수 있다. 나를 기준으로 하지말고 상대를 기준으로 하고 나서지 말고 한발 물러나자. 끝까지 경청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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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02. 토요일

조회수 69

34회 공인중개사 합격

심적으로 힘든 30대 후반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고 싶어 다니던 직장을 퇴직했었다.
제대로 쉬어본 적도 놀아본 적도 없던 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휴식이 불편했다.
자격증이라도 취득하자 싶어 공인중개사 학원을 등록했으나 공부보다는 한사람에게 마음이 쏠렸고 그 사람과 결혼했다. 물론, 공부를 소홀히 한 결과 당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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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07. 화요일

조회수 70

2020년 6월 어느날 신랑이 써준 짧은 편지

쉽고도 어려운 평범한 하루 하루를 함께 해주는 당신.
당신과 나 사이 예쁜 딸이 있도록 해준 당신.
행복과 밝음을 주는 당신.
함께 해주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이 짧은 글을 읽고 안도했다. 나를 싫어하거나 미워하는 건 아니구나. 말이 없고 대화를 부담스러워 하는 남편. 결혼 전엔 내 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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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06. 월요일

조회수 86

아무도 나를 궁금해 하지 않는 것 같은 날

아무도 나를 궁금해 하지 않는 것 같은 날이 있다. 나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은 날. 우울이라는 울타리에 나를 감금시켜 놓고 꺼내 줄 수 없는 날.
어린 시절 나는 생각이 참 많은 아이였다. 가족을 너무 사랑했다. 나의 관심은 온통 사람을 향해 있었다. 기분은 어떤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꽃을 어떤 색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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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06. 월요일

조회수 60

행복하고 싶다

난 긍정의 힘으로 살아왔다. 누구를 만나도 장점을 찾고 칭찬한다. 누군가의 자존감도 높여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나의 칭찬으로 기운을 얻고 그 힘으로 기쁘게 삶을 살아가기를, 내가 그사람을 향한 진심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그게 요즘은 어렵다. 가식이라 하고 오버한다 하고 다른 의도가 있는지 의심 받는다. 말이 안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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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06. 월요일

조회수 81

딸 호야가 추천해 준 책

나는 52세. 나의 딸은 15세
나이 차이가 무려...굳이 계산하지 않겠다. 당연히 늘 어리게만 봐왔던 딸. 그저 사랑스럽게만 느꼈던 딸이 읽고 좋았다고 추천해준 책을 잘 읽겠다고 말은 했으나 별 기대없이 펼쳤다가 놀라움의 연속. 정말 중2인 딸이 이 책을 끝까지 읽고 이해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깊이 공감했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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