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호야맘의 일기장

밝고 긍정적이며 지혜로운 딸 덕분에 많이 행복한 엄마♡ 딸이 건강하고 멋지게 성장해 나간다면 나의 시간은 의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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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호야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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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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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문제 아니다~ 탁 놔~ 반응말고 가볍게 풀어가라

# 속 편하게 사는 최고의 방법 3가지

1. 집착하기 않고 내려놓기
불행에 집착하지도 말고 연연하지도 말라
그냥 탁~ 놔 버려라
관점을 어떻게 갖느냐가 중요하다
" 별 문제 아니다"....가볍게 생각하라
규정짓지 말고 이미 잃어버린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2. 유연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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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조회수 14

나란 사람은...

- 나는 정돈된 상태를 좋아한다
- 나는 계획을 좋아하고, 실천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 나는 사람과의 소통을 좋아한다(대화)
- 나는 관심이 다양하고 함께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함께)
- 나는 쾌적하고 따스하고 아기자기한 공간을 좋아한다(예쁜 카페)
-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손 잡고 예쁜 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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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조회수 13

부모지침

다정하고 사랑스런 호야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니 감사해.
너의 길에 든든하게 함께 할게~
네가 파도를 두려워 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세상을 향해 두려움보다 설레임과 기대로 성큼 걸어갈 수 있도록,
행복하게 많이 웃으며 자신감있게 성장하길~
너무 잘하고 있어~ 사랑해...화이팅

- 자율적인 아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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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조회수 9

네가 옳다

학교 교칙과 단체생활의 긴장과 인내를 알아
긴 학교 일정 끝에 더해지는 학원의 부담도 알아
묵직한 너의 가방 무게만큼 엄마의 마음도 무겁다
그래도 늘 괜찮다고 미소짓는 너를 보면 대견하기도 하지만 그 무게와 부담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 가득하다

너의 인간관계, 학교생활, 꿈...그것들을 위한 노력들을 존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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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조회수 7

엄마의 다짐

- 감정 읽어주기(기분 좋아보이네~ 힘들지~)
-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기분을 이해해 주기(그랬구나, 속상했겠다)
- 감정에 대한 이유 물어보기(속상한 일이 있었구나. 말해줄 수 있니?)
- 감정을 무시하거나 판단하지 않기
- 다그치지 말고 기다려 주기, 아이의 감정표현을 안전하게 수용~ 짜증내도 힘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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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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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1일] 꺄~ 드뎌 내일(D-1)

호야~ 생일 너무 축하해
매일 매일 더 예뻐지고 사랑스러운 호~
1학년 입학날, 호야가 의젓하게 가방메고 손 한번 흔들고 걸어 들어가는 등굣길 모습 선하다~
기분 이상하고 울컥하고 반가웠던 그날~ 그냥 갑자기 생각나네 ㅎㅎ

생일선물로 고가의 아이패드를 요구하며 타당한 이유와 활용에 대해 자료 준비하고 설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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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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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5일] 호야의 추진력 (D-181)

엄마는 사실 이벤트 모르고 건조. 심심하게 살아왔는데 호야 덕분에 삶이 설레고 흥미로워졌어~
그림도 그리고 편지도 쓰고 엄빠를 사랑한다고 표현해 줄때 참 행복하더라.
엄마는 말로만 하는데..."마음 가는데 몸 간다" 고 나는 자꾸만 너만 보고 너에게 간다~ㅎㅎ
부담스러우면 말해~ 줄여볼게~ㅋㅋ 너무 이쁘고 사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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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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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2일] 인성짱 매력짱 호야~(D-18…

호야~ 엄마는 1교시 청소, 2교시 설거지, 3교시 편지쓰기 하고 있다ㅋㅋ
호야가 너무 소중하고 좋아서 너를 매일 행복하고 신나게 해주고 싶다.
그런데 늘, 매시간, 웃고 기쁘기만 할 순 없겠지. 엄마가 중심이 단단하고 큰 틀을 제시하고 세세한 부분은 네가 스스로 채워가도록 하는게 맞지.
결핍이나 시련이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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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조회수 8

[2020년 5월 21일] 호야 성장기(D-185)

오늘 날씨 화창하고 이쁘다.
선하고 밝은 지호처럼 날씨 좋음
손 잡고 놀러 나가고 싶은데 울 강아지 온라인학습 열공 중이라 방해 못하고 조용히 편지 쓴다.
요즘 말이나 생각이나 행동이 많이 겹쳐서 신기하다. 이래서 엄마가 중요하다고 하나 봐.
잘 통해서 좋기도 하고, 한편으론 책임감도 든다. 더욱 더 신중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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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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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0일]주니어 런닝브라 1단계 구입(D…

서우가 놀러와서 거실을 내어주고 호야 방에서 편지 쓴다.
사실은 쫓겨났어~ 거실에서ㅋㅋ
글씨를 잘 쓰고 싶은데 글씨체 바꾸기가 쉽지 않네. 계속 평소 글씨체가 나와. 마음과 달리 손이 알아서 의지와 무관하게 쓰고 있당~ 으잉~
그래도 캘리 연습하며 포기 안하고 계속 노력할테다.
아직은 글씨에서 변화는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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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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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8일] 외모 부심 뿜뿜~ (D-188)

호야는 지금 복잡한 약분, 통분, 기약분수, 받아올림 때문에 스트레스 만땅 상황이다.
서우 네서 놀다와 늦은시간에 연산 풀고 있는데 하기 싫어 억지로 푸는 듯한 모습이네~
그런데 슬쩍 채점해 보니 신기하게 대부분 정답이다. 오~ ㅋㅋ
싫지만 나름 집중하려는 태도가 이쁘다~
그래서 또 선물이 주고 싶어진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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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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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5일] 스승의 날 (D-191)...…

호야 생일 191일 남았어. 내 생일도 아닌데 소중한 너의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네ㅋㅋ
어젯 밤엔 나란히 기대 책 읽고, 자기 전 "연상단어 맞추기" 했는데 이젠 문제도 기발하고 질문과 답도 날카롭다. 오~
잠들기 전 게임으로 즐겁게 마무리 하고 잠들어선지 꿀잠 보장^^
너의 제안들이 기대된다ㅎㅎ

요즘 호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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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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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4일] 3일 차(D-192)...디자…

d-day 하니까 생일이 성큼 다가오는 기분이야.
여러 날 불편하다가 오늘 변비 탈출 성공, 시원한 몸과 마음으로 가볍게 호야에게 대화를 건넨다.
이건 일기장과 달리 호야랑 얘기하는 기분이라 즐겁고 좋아. 떵~얘기도 하는것 봐...ㅋㅋ
담주는 서우 맘 생일이야~ 카톡 위시리스트에 2,500원 짜리 커피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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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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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3일 수요일] 호야 생일준비 둘째 날…

호야의 요즘은 유머지수 up!! 대화가 원활하고 위트있어 재밌다.
많이 웃어서인지 표정도 밝고 화사하고 더 예뻐 보인다. 이뽀~♡

날씨가 너무 화창하다. 호야는 온라인학습 열공 중인데 엄마는 호야 손 잡고 초록초록한 야외로 수다수다하며 놀러가고 싶구나.
아침부터 "연상단어 맞추기" 놀이를 했는데 요즘 호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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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08.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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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사] 오래된 노래...먼데이키즈

오래 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발걸음을 다시 멈춰 서게 해
이 거리에서 너를 느낄 수 있어
널 이곳에서 꼭 다시 만날 것 같아

너 일까봐 한번 더 바라보고
너 일까봐 자꾸 돌아보게 돼
어디선가 같은 노래를 듣고
날 생각하며 너 역시 멈춰있을까

오래 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거리에서 내게 우연히 들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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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08.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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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오십부터는 왜 논어와 손자병법을 함께 알…

만 51세 경력단절 주부다.
아이가 독립적이라 생각보다 일찍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경제활동을 위한 준비로 무엇부터 해야할 지 막막하다.
일단 책부터 골라보았다.
오십부터는 논어와 손자병법을? 제목에 이끌려 집어든 책이다.
오십부터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편안하고 신뢰받고 아랫사람이 존경심으로 기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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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23. 월요일

조회수 16

의존을 버리고 뿌리가 단단한 마음독립

나보다 주위를 먼저 챙기고,
계산할 줄 모르고 지나치게 선심을 베풀고,
내 생각보다 타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나는 상관없다 상대에게 맞추고,
상대의 인정과 칭찬이 나에겐 삶의 에너지다.

의사결정을 할때도 확신을 못하고 주위에게 물어가며 내 생각을 정리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내게 의미있는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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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07. 토요일

조회수 22

오늘 하루

나는 말이야. 사람과의 소통을 정말 좋아해.
눈 맞추고 맞아 맞아...나두 나두...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생각을 나누고 공감 받고 그렇게 서로를 쏟아내고 정리하고 가벼워 지는 느낌.
나는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뒤를 돌아보거나 그냥 그자리에서 멍때리고 아님 주저앉고 드러눕고 빙빙 돌고 그런 느낌?
답답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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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8. 08. 목요일

조회수 20

평온한 일상에 감사

마음이 힘겨울 때, 생각을 정리할 때 글을 써왔다.
내 일기장을 다시 읽어보면 짠해진다.
누군가의 공감과 위로, 기대고 싶은,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의 의견이 필요한,
자신감 없는 나약함이 싫다.

나를 믿어보자. 난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지혜롭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성적이다.
후회할 선택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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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23. 목요일

조회수 51

건강검진 유방암의심 소견ㅜㅜ

친구들과 즐거운 점심식사를 마치고 기분좋게 귀가했는데 2주 전 건강검진한 결과지가 도착했다.
유방암의심소견...너무 심란하다.
딸이 아직 중3인데...어쩌지...걱정이 앞서고 두려웠다.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별일 아닌듯 행동하고 운동도 다녀오고 일상을 유지했으나, 내일 당장 진료를 예약했다.

하나님 부디 이상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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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0. 토요일

조회수 41

마음이 아픈거니?

수요일엔 목과 등쪽이 따갑고 가려웠다. 긁으면 벌겋게 부어오르고 새벽내 잠을 이루지 못했다.
목요일엔 가슴쪽이 그랬다. 화끈거리고 두드러기처럼 올라오고 복통도 생겼다.
금요일엔 속쓰림이 심했다. 상복부. 하복부 모두 부은듯 땡땡하고 쓰려왔다.
오늘은 머리가 깨질듯 아프다. 컨디션이 엉망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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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10. 수요일

조회수 78

"예쁘다 멋지다"는 말을 그 사람에게 듣고 싶다...

요즘은 결혼 매칭 프로그램이 많다.
결혼에 대한 조건과 가치관을 미리 점검하고 가상 결혼생활을 해보고 결정하는 프로그램 들
이혼률이 높고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사회...
자유롭고 편하게 혼자의 삶을 선택하는 요즘 사람들
그로인한 1인 가구 증가...저출생률...사회기반이 무너지고 국가의 존립마저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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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8. 월요일

조회수 32

나란 존재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소통이 잘되고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운 배우자...
소소하고 유치한 얘기를 하면서 깔깔거릴 수 있는 상대.
내가 하는 얘기를 경청해 주고 공감해 주고 자기 하루에 대해서도 미주알고주알 얘기 해주는 소탈하고 정겨운 사람. 내 얘기를 평가하지 않고 "그래그래 그렇구나..." 끄덕이며 맞장구 쳐주는 사람...그게 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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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8. 월요일

조회수 36

배우자 선택의 기준

어른...금쪽상담소 프로에서 오은영박사님이 배우자 선택의 기준을 물었다.
그중 한분은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나 인격이 중요하다고 했고,
다른 분은 대화가 잘 통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운 사람이라고 했다.
나는 배울 점이 많은 진취적이고 존경할 만한 사람을 원했다.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확신과 실행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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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7. 일요일

조회수 35

단둘이 벚꽃놀이 처음이다...

딸이 있으니 이게 가능하네...^^
남친이랑 벚꽃구경 간다길래 부럽다고 했다. 그걸 들은 지호는 아빠에게 귀뜸한 모양.
남편이 벚꽃이 만개했다길래 주말에 친구들과 운동후 구경 다녀오라고 했더니 나와 가겠단다.
어색하면 어쩌지. 단둘이 꽃구경은 처음이라...

남편과는 성격이 반대라 늘 조심스럽고 어색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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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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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길 잘했다...

나의 부주의로 인한 돌이킬 수 없는 경제적 손실과 남겨진 흔적과 마음의 상처.
이미 일어나버린 일에 대해 떨치지 못하는 미련과 소심함이라는 표현이 맞을까?
결과에 대한 후회보다는 그로 인한 교훈과 결심 그로 인한 성장...이런 바람직한 답변말고 나는 마음이 주저앉았다.
상대방이 괜찮지 않은데 나만 괜찮으면 안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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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5. 금요일

조회수 34

관계에 대한 생각

예전의 나는 사람과의 어울림을 좋아했다.
사람들과 쉽게 친밀해졌다. 칭찬도 잘하고 사람에 대한 관심도 높고 돕고자 하는 마음도 진심이었다.
게다가 계산적이지 않으니 사람들과 늘 함께였다.
고민도 들어주고 문제도 해결해 주고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주는게 나의 존재감이 느껴져 좋았나보다.
나는 늘 사람들의 인정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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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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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꾸는 환경 속의 나

나는 나만의 공간에서 누구나 좋아할 법한 음악을 들으며 적절한 조명과 함께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책과 함께 글도 쓰고 있다. 누구나 꿈꾸는 나만의 공간, 오롯이 혼자만의 평화로운 시간들. 누군가에겐 부러운 시간이겠지만 현재 나는 지독히 외롭다. 누구도 내 방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는다. 고요하고 쓸쓸하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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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5. 금요일

조회수 45

비누쌤~ 자꾸 눈물이 나

난 운전이 별루야~ 솔직히 무서워~ 서툰 운전으로 차량에 손상을 주고 수리비 등의 손실이 생길까봐도 두렵고 혹시 발생할 사고도 두려워~
겁이 많은 나는 평생 운전은 안하겠다고 단언했지만 막상 아이가 생기니 공부 등으로 지칠 아이를 위해 이동의 불편이라도 덜어주고 싶었어~
그렇게 용기를 내서 운전을 시작했지만 늘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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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5. 금요일

조회수 37

역시 가볍지 않은 현실자각

내생각이 가벼웠네. 현실은 더 큰 손상이 발생했는데 인지가 둔했구나. 상황에 대한 반응과 태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상실감이나 중요도 가치 또한 다를텐데 내 기준은 늘 상대보다 가볍다. 그러나 상대가 솔직하다고 해서 내가 상처받을줄은 몰랐네. 쿵~ 내려앉는 느낌이다. 아프네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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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3.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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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동차 긁힘사고

지호 담임쌤과 상담을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속눈썹 문신을 하러 출발했다.
날씨가 이틀사이 너무 따뜻해져 옷차림도 가볍고 좋은 기분으로 들떠 있었다.
속눈썹 레이저시술을 마치고 남편에게 늘 지루하게 같은 모습만을 보여주는 것이 미안해서
화사한 봄을 핑계삼아 티셔츠도 몇장 사고 주차장을 빠져 나오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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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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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3 딸 학교상담일

학교 담임과의 상담일이다.
3학년이다 보니 상담이 필수인듯 싶어 용기내어 대면상담을 신청했다.
담임 선생님은 편안하고 상냥한 느낌이었다. 딸의 학교생활에 다소 안도가 되었다.
이제 한달이 지났을 뿐인데 아이에 대한 파악을 잘하고 계셨다.
우리 아이가 밝고 친절하다 하셨다.
부모와의 관계는 물론 희망 진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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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28.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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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널뛰다~ 갱년기때문?

요즘 나는 감사하고 좋은 감정, 섭섭함 무미건조함 우울감 등등 업다운이 심하다.
갱년기 때문인가? 외롭고 쓸쓸하고 자기연민이 생긴다.
일희일비...요즘 내가 그렇다.
딱 반반의 자의식이 존재한다. 한 상황을 긍정으로 보려는 노력과 사실은 화나고 섭섭하고 뭐 그런 감정 등
감정소모의 상황을 마주하면 회피하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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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1. 07.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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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 앞으로의 나

작년의 목표는 자격증 취득
올해의 목표는 자격증 활용
50대의 나. 취득후 세부계획을 세우려고 보니 걱정들이 쌓이고 쌓인다.

지금까지의 나는 유쾌하고 몰입도 높게 파고들어 자신의 위치에서 항상 인정받아왔다. 인정받기 위한 플랜을 짜고 결과를 만들어 냈다. 그게 내 삶의 이유이고 원동력이었다. 인정받고자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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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03.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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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하지 않기!!!

아는척 하지 않기!!!
오지라퍼~~ 나다!! 사람을 향해 있는 나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해 상대의 문제를 함께 하고 싶어 한다. 그건 내 생각일 뿐이다. 누군가에겐 그럴수도 있겠지만 반면 불편을 줄 수 있다. 나를 기준으로 하지말고 상대를 기준으로 하고 나서지 말고 한발 물러나자. 끝까지 경청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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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02.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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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공인중개사 합격

심적으로 힘든 30대 후반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고 싶어 다니던 직장을 퇴직했었다.
제대로 쉬어본 적도 놀아본 적도 없던 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휴식이 불편했다.
자격증이라도 취득하자 싶어 공인중개사 학원을 등록했으나 공부보다는 한사람에게 마음이 쏠렸고 그 사람과 결혼했다. 물론, 공부를 소홀히 한 결과 당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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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0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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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어느날 신랑이 써준 짧은 편지

쉽고도 어려운 평범한 하루 하루를 함께 해주는 당신.
당신과 나 사이 예쁜 딸이 있도록 해준 당신.
행복과 밝음을 주는 당신.
함께 해주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이 짧은 글을 읽고 안도했다. 나를 싫어하거나 미워하는 건 아니구나. 말이 없고 대화를 부담스러워 하는 남편. 결혼 전엔 내 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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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06.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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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나를 궁금해 하지 않는 것 같은 날

아무도 나를 궁금해 하지 않는 것 같은 날이 있다. 나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은 날. 우울이라는 울타리에 나를 감금시켜 놓고 꺼내 줄 수 없는 날.
어린 시절 나는 생각이 참 많은 아이였다. 가족을 너무 사랑했다. 나의 관심은 온통 사람을 향해 있었다. 기분은 어떤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꽃을 어떤 색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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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06. 월요일

조회수 81

행복하고 싶다

난 긍정의 힘으로 살아왔다. 누구를 만나도 장점을 찾고 칭찬한다. 누군가의 자존감도 높여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나의 칭찬으로 기운을 얻고 그 힘으로 기쁘게 삶을 살아가기를, 내가 그사람을 향한 진심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그게 요즘은 어렵다. 가식이라 하고 오버한다 하고 다른 의도가 있는지 의심 받는다. 말이 안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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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06. 월요일

조회수 127

딸이 추천해 준 책

나는 52세. 나의 딸은 15세
나이 차이가 무려...굳이 계산하지 않겠다. 어리게만 봐왔던 딸.
딸이 읽고 추천해준 책을 별 기대없이 펼쳤다가 놀라움의 연속.
중2 딸이 이 책을 끝까지 읽고 이해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깊이 공감했다는 건가?
제목 주제 내용이 무척 깊은 책인데 우리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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