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인간의 장난같이 쓰는 일기
2022. 11. 07. 월요일
조회수 181
라면은 어디서 먹는지는 중요하지 않게 맛있다. 그렇지만 장소, 끓이는 방법, 곁들여서 먹는 것으로 라면 맛의 변화는 느낄 수 있다. 라면은 배가 고플 때 먹는 게 가장 맛있다. 특히 운동을 하거나 수영장에서 놀고 나서 먹는 라면은 특히 맛있다. 라면을 끓일 때 물이 끓기 전에 분말 스프를 넣으면 라면의 깊은 맛을 더 잘…
2022. 11. 02. 수요일
조회수 110
나는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한다. 먼저 나는 가을 이란 계절을 좋아한다. 바로 떨어진 낙엽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봄의 벚꽃이 흩날리는 것처럼 막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을 잡으려고 한다. 마치 '도깨비'의 김고은이 된 느낌으로. 잡으면 왠지 모르는 행복감이 나를 감싼다. 나는 약간 소확행을…
2022. 11. 01. 화요일
조회수 107
하흔 호흫 허후 히홓하하. 허헤 힣힣 핳흫헤 홰히헣헤 히홓핳히 호흐헿하. 하힣헤호 홓후핳 해 히홓햏흫헤 힣히허 핳효핳 해호 히홓햏하. 핳효헤허흫 훟홓 히홓햏히핳 홓훟 핳훻헤허흫 훟히 핳힣 헣호혛하. 홓훟핳훻흫 하히호 호하흫 핳훻흫 핳 해흫 흐햫 히홓햏하. 히헣 홰 하흫히 호흐헿하핳 헣햏힣헤허 히 흫흫 핳하호힣히 호흐헿하…
2022. 10. 31. 월요일
조회수 129
나는 문세윤이라는 개그맨의 '위'다. 오늘은 가장 힘든 날이다. 하필 '맛있는 녀석들'을 촬영하는 날이다. 오늘도 엄청나게 먹어 대겠지. 오늘은 우리 소화 기관들이 가장 힘든 날이다. 입에서 빨리 엄청나게 많은 양을 씹어 보내고 식도는 중간에 걸리지 않게 내려 줘야 한다. 그리고 나는 열심히 위액을 뿌리고 움직여야 한다…
2022. 10. 27. 목요일
조회수 120
이 경험은 내가 직접 겪은 일은 아니지만 내 남동생과 1살 많은 사촌 동생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우리 가족과 사촌 가족끼리 청도에 간 적이 있다. 펜션이었는데 얕은 계곡부터 깊은 계곡, 수영장 등이 있었다. 우리는 하루만 놀고 가는데 열심히 수영장과 계곡에서 놀고 나서는 씻어야 한다. 내 사촌들은 남자 …
2022. 10. 26. 수요일
조회수 118
초등학교 6학년은 굉장히 중요한 학년이다. 그 이유가 초등 과정을 끝내는 나이이기도 하고 이 학교에서의 마지막 1년 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초 6 과정을 끝내면 중학교 1학년이 되어 새로운 학교에서의 생활을 한다. 하지만 초 7 이 생긴다면 공부 과정은 같은데 초 6의 중요한 기분을 이와 같이 느낄 수 있을까? 그냥 다…
2022. 10. 25. 화요일
조회수 205
오늘 우리 반에 60살 할머니가 전학을 오셨다. 1교시 때에는 국어였는데 '와니니' 라는 책을 읽었다. 할머니는 잘 보이지 않으신지 돋보기를 쓰셨다. 그런데 돋보기를 쓰시고 있는 할머니는 눈이 너무 확대 돼서 미니언즈 만 해졌다. 그래서 나는 책을 집중해서 읽을 수 없었다. 2교시는 체육이었다. 탁구를 하였는데 할머…
2022. 10. 18. 화요일
조회수 145
오늘 학교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무서운 얘기를 해 주셨다. 그 내용을 오늘 일기에 직접 써 보려고 한다.
선생님이 이전 학교에서 수련회 같은 걸 해봤는데 학교에서 2박3일을 하는 것이었다. 수련회의 꽃 담력 훈련을 한다고 불이 다 꺼진 학교 안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종이를 찾는 것이었다. 불 꺼진 학교 곳곳에는 …
조회수 112
오늘 나는 총 3번의 손님을 태웠다. 아침에 첫 번째 손님은 엄청 예쁘고 날씬하고 힙해 보이는 학생 손님이었다. 그 손님은 헤드셋을 쓰고 있었는데 독서실에 간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공부 열심히 하라는 겸 껌을 하나 주며 응원을 해줬다.점심에 두 번째 손님은 한 커플이었다. 강남으로 간다고 하는데 운전을 하는 …
2022. 10. 17. 월요일
조회수 109
사람의 능력은 한정되어 있다. 그 중 사람은 지금까지 아니면 영영 할 수 없는 '세는 것' 이 있다. 사람이 셀 수 없는 것에 대표적인 예는 숫자, 우주 등이 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이걸 사람이 셀 수 있을까?'하는 것들이 있다. 나는 오늘 이 일기에 일상 생활에서 사람이 셀 수 없는 것들을 적어 볼 것이다.…
2022. 10. 06. 목요일
오늘은 두 번째 수학여행 날이다. (앞에 수학여행 첫 번째 수학여행을 보고 오기!) 우리 학교는 오늘 경주에 갔다. 버스를 타고 거의 2시간 정도 갔는데 버스 안에는 쥐 죽인 듯이 고요했다. 다들 자고 있었다. 나도 잤다. 옆에 친구가 자는 모습을 찍으며 2시간을 달렸다. 가는 길에 첨성대를 보았다. 기사님께서 첨성대와…
2022. 10. 05. 수요일
조회수 101
오늘 내 인생 첫 수학여행을 갔다 왔다. 목적지는 기장이었는데 처음에는 기장 과학관, 둘째로는 기장 루지를 타러 갔다. 기장 과학관 밖에 놀이터가 있었는데 동력으로 움직이는(자전거를 움직여서 움직이는) 판때기(?) 가 있었다. 우리 반이 거의 다 올라 타서 자전거 만으로는 부족했다. 옆에서는 우리가 열심히 노는 걸 보던…
2022. 10. 04. 화요일
조회수 215
나는 모기다.세상 사람들은 모든 모기가 다 피를 빨아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난 아니다.난 수컷으로서 물만 먹는다. 근데 살집이 조금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나를 보면 피 많이 먹은 모기로 본다. 어느 날 내가 엘리베이터를 통해 한 가정에 도착했는데 오랫동안 굶어서 물을 찾아 헤매다가 부엌에 요리하다가 튄 물방울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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