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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기관 중 하나의 입장에서 일기 쓰기

착한인간

2022. 10. 31. 월요일

조회수 152

나는 문세윤이라는 개그맨의 '위'다. 오늘은 가장 힘든 날이다. 하필 '맛있는 녀석들'을 촬영하는 날이다. 오늘도 엄청나게 먹어 대겠지. 오늘은 우리 소화 기관들이 가장 힘든 날이다. 입에서 빨리 엄청나게 많은 양을 씹어 보내고 식도는 중간에 걸리지 않게 내려 줘야 한다. 그리고 나는 열심히 위액을 뿌리고 움직여야 한다. 또 작은 창자로 보내야 해서 엄청나게 바쁘다. 정말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면 돼지 뭐가 그렇게 급한 것일까? 아무도 쫓아 오지 않는데. 난 그 점만 보면 이해가 되지 않고 이상하다. 천천히 먹으면 우리도 천천히 움직이면서 여유도 있고 본인 건강에서도 좋을 건데. 미리 오늘 앞날을 생각해 놓고 불안해 하고 있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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