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27. 토요일
조회수 21
아침에 잠에서 깨면 눈을 뜨기 위해 산을 넘는다.
눈을 뜨고 나면 이불을 걷어내기 위해 산을 넘는다.
이불을 걷어내고 나면 몸을 일으키기 위해 산을 넘는다.
몸을 일으키다가도 나를 짖누르는 자괴감에 다시 누워 이불을 덮는다.
다시 눈을 뜨기 위해 또 다시 산을 넘는다.
이불을 걷너내기 위해…
2025. 12. 24. 수요일
조회수 17
행복은 비눗방울 같다. 분명히 존재하고 내 곁에 있지만 잡으려 하면 사라진다.
2025. 12. 23. 화요일
조회수 18
나의 실수로 너무 큰 상처가 생겼고 나도 힘들었다. 실수라고 할 수도 있고 죄라고도 할 수 있는 나의 일로 인해 나는 깊은 수렁에 빠졌고 벗어날 수 없었다. 깊은 수렁에 빛이 비추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나는 또 다시 그 실수의 언덕에 서 있다. 다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말아야지 하며 이 곳을 떠나지 못하는…
2025. 12. 20. 토요일
오랜만에 치킨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치킨을 사서 먹을 수 있는 돈이 있고 시간이 있고 건강도 있기 때문이다. 찾아보면 감사한 일 투성이다.
감사한 삶을 살아오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가슴 쓰라린 순간들이 있었다. 한때는 그 쓰라린 기…
2025. 12. 17. 수요일
조회수 20
사랑한다는 말보다 좋아한다는 말이 더 좋다. 사랑은 뜨겁고 설레지만 변할까봐 불안하다. 상대가 변할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내가 변할까봐도 두렵다. 사람이 좋은 건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 없다. 조건도 많이 따라오지 않는다. 조금 좋아해도 되고 많이 좋아해도 되고 한명을 좋아해도 되고 여러명을 좋아해도 된다. 좋아하는 마음…
2025. 12. 15. 월요일
조회수 34
생각하면 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가는 사람이 있다. 한 동안, 아니 아주 오랫동안 내 마음은 텅 비어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을 만나고 내 안에서 넘치는 따뜻함이 흘러나와 얼굴에 미소를 짖게 됐다.
나는 듣는 것을 잘 한다. 정확히는 말 하는 것보다는 듣는 것을 잘 한다. 내가 말을 하면 재미가 없어질까봐 걱정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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