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빔밥의 일기장

소소한 재미를 찾아 떠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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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빔밥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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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3. 26. 일요일

조회수 83

공황이 올 때

가슴이 찌르르- 하며 아려온다. 목이 매어 뜨거워져. 머리가 띵해지며 목과 같이 화끈거린다. 다리는 떨려오고, 그 순간 내가 갑자기 왜 우는가 에 대해서 생각한다. 목이 심하게 매여 가끔 켁 거린다. 눈 앞에 눈물이 고여 뿌옇게 흐려져. 그 다음 볼 위로 눈물이 흐르는게 느껴진다. 펑펑 운다. 울며 호흡을 한다.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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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3. 26. 일요일

조회수 90

다음 생이 있다면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은가?

이런 질문은 꽤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
' 다음 생이 있다면 ' 에서 생각하고, ' 무엇으로 ' 에서 고민한다.
너무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 내가 이미 다 늙고, 죽었을 때 그런 기회가 주어지는가, 아니면 지금 이 순간에서 바로 정한 그것으로 태어나는 것인가. 내가 이미 늙고 죽어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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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3. 08. 수요일

조회수 86

떡볶이에 담긴 어릴적 추억

떡볶이에 담인 나의 추억은 다 말할 수 없을 만큼 많다. 내가 어릴 때 이사오기 전, 호돌이 문방구가 있었는데 거기 아주머니는 조금 무서운 인상의 문방구 아주머니였다. 나는 어린 마음에 그 아주머니를 무서워하긴 했지만 그 만큼 또 정이 쌓여있는 아주머니이다.
문구점 입구 옆에는 떡볶이와 꼬치어묵들이 있었는데 주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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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3. 07. 화요일

조회수 153

사람들은 죽기 전 어떤 후회를 할까?

사람들의 죽는 순간를 많이 상상해본 적이 있다. 내가 기억나는 건 7살 때이다. 나의 어머니의 외삼촌이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는 내가 새벽 1시에 잠들 때까지 들어오시지 않았다. 전화를 해봐도 들려오는 건 " 저녁 먹고 얼른 자 " 였다. 그때 엄마의 약간의 미세한 떨림이 목소리로 전해 들려오는 그 느낌을 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