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걸잠의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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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26.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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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안이를 갑자기 막아서 지안이가 화가 났어.

잘 있었는데 마지막에 틀어졌다. 지금 기분이 어떻냐? 기분 안 좋냐? 그렇지 안 좋지 어떻게 좋을 수가 있어. 가끔은 그냥 지나가는 것도 괜찮아. 알고 있었잖아. 급식대 앞에서 저지하거나 막으면 금방 기분이 풀어지는 거, 왜 그랬을까? 너 알고 있지? 그래, 한 번 내 위엄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거야. 조금 진정되다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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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2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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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인 내가 할 수 있는 일

오늘 왜 이리 다들 기분이 안 좋은 건지? 아니면 내가 그렇게 기분이 안 좋았던 건지?
시0는 1교시 마친 쉬는 시간에 칠판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쉬는 시간이 마치자 3분 뒤에 그리기를 멈추라고 했다. 거부한다. 30초마다 단계별로 고성의 지도인 4단께까지 지시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3단계에서 내려와 거부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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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21.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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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한다고 했다가 한다고 했다가, 그래도 따라줘서 고마울…

준비한 활동을 보여주니 하기 싫단다. 다른 걸 만들고 싶단다. 마침 일대일 수업이 가능해 체념하듯 알았다고 말했다. 자리에 앉고 나서는 필요한 것을 이것저것 말한다. 없다고 해도 찾아보라는 듯 그게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나는 또 거기에 기계적 반응이라도 하듯 갑자기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이 머리에 떠올랐다. 책상 밑을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