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6. 19. 월요일
조회수 127
음 이 주제는 성악설이냐 성선설이냐를 가르는 내용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성악설이 맞다고 생각한다.
성선설의 근거는 선한 본성으로 인의예지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인의예지라는 것은 본성이기 때문에 인간으로서는 보거나 감각으로 느낄 수 없는데 따라서 맹자는 인의예지를 인간이 직접 체험할 수는 없지만 그 단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은 측은지심, 의는 수오지심, 예는사양지심, 지는 시비지심이라고 했다.
하지만 성악설의 근거는 순자의 성악편을 보면 나오는데 순자는 인간의 본성 속에 인의를 향한 타고난 자연적인 경향이 없다고 주장한다. 본성 즉 성은 선천적인 것으로 배우거나 노력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것인데 배우지 않았는데도 배고프면 밥을 먹으려 하고 추우면 따뜻한 옷을 입고 싶어 하고 피곤하면 쉬려고 하고 졸리면 자려고 하는 욕망이 누구에게나 있는 것 때문에 그는 인간에게는 타고난 자연적인 욕망이 있다고 봤습니다.
이런 길고 어려운 글이 아니더라도 현실만 보면 알 수 있다.
내 생애 가장 슬펐던 일은 바로 4살차이 나는 조카한테 시크릿쥬쥬 핸드폰을 뺏긴 일 이였다. 내가 1학년쯤에 엄마한테 혼나고 슬프면 늘 만지면서 위로(?)를 얻는 물건이 바로 시크릿쥬쥬 핸드폰이였는데 조카가 우리집에 놀러와서는 그걸 말하고 가져간 것도 아니고 그냥 훔쳐 가버렸다. 집이 가까우면 다시 가져오겠지만 해운대에 사는 조카에게 시크릿쥬쥬를 받으러 거의 1시간 거리를 갈 수도 없는 노릇 이였다.
나는 내 조카와 사촌동생을 보며 성악설을 지지? 하고 있다. 순자의 말처럼 인간은 자연적인 욕망이 있고 그 욕망 때문에 내 시크릿쥬쥬 핸드폰을 도난 당한 것이 분명하다.
✏️ '좋아요'누르고 연필 1개 모으기 🔥
부적절한 일기를 발견하셨나요?
의견을 주시면 꼼꼼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처리 결과는 도움 요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댓글을 발견하셨나요?
의견을 주시면 꼼꼼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처리 결과는 도움 요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 06. 19.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