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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장난하지 마세요.
으으.. 여긴 어디지? 눈앞이 온통 새하얗다..
...
나는 유리아다. 나는 평범한 중학생이었고, 친구가 많았다. 내 마지막 기억은 친구와 파티에 가서 노는 것이었다. 그 후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게 꿈인 걸까? 아니, 그렇다기엔 너무 감각이 생생하고 살아있다. 이건 현실이다.
근데 어떻게?
나는 검은 곱슬머리에 검은 눈이었는데, 일어나보니 흰 단발머리에 피부도 좀 하얘진 것 같다. 옷차림도 긴 분홍색 드레스다. 이게 무슨 일이지?
내가 서있는 곳은 땅에는 꽃이 잔뜩 피어있다. 하늘은 파랗고. 어쩌면 내가 있던 곳보다 이곳이 더 좋을지도?
이게 바로 이세계인가? 그런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몰라몰라. 집에 돌아가고 싶다.
2025. 12. 0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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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선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남자애가 나타났다. 그 남자애의 이름은
2025. 12. 06.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