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소설

제목: 범과 저주사이의 붉은 실

[1/50]

나에게는 초능력이있다. 사람의 인연을 뜻하는 붉은실은 난 볼 수있다. 연인이나 사랑은 핑크색,가족은 붉은색,친구는 노랑실로 표시된다. 그리고 난 저 아이가 좋다. 왜냐하면 나와 저아이는 핑크색 실로 연결 되어있다. 하지만 난 이초능력이 있는 대신 범의 저주로 인해 27살이 되면 난 죽고 세계에서 나의 존재는 잊혀진다.

꺼져!

2025. 06. 20. 7:51

[2/50]
그래서 나는 그 아이를 포기해야만 했다
내가 만일 그 아이와 사랑하고 또 사랑하게 돼 면 내가 죽는 다는 걸 그 아이에게 말할 자신이 없다

최하!

2025. 06. 20. 8:01

[3/50]
하지만 생각하고 또 생각해본 결과, 이 아이는 나에게 있어서 마지막 희망이다.
2년 전, 나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핑크색 실과 이어진 내가 죽자 이 세계는 불타오르고, 모두가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꿈에서 깨기 전 들려온 의미심장한 말.
"너만에 세계를 구원해낼수 있어"

애나.

2025. 06. 20. 8:03

[4/50]
"뭐해?" 갑작스럽게 나에게 다가온 그 여자아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ㅇ..어...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더듬거리는 말투로 말하였다. "아...하하하..그래..." 큰일난 것 같다. 첫 인상을 완전히 망쳐버렸다. 앞으로 그 아이에게 고백해야 할 것을 생각하면...아니다...
나는 걱정되는 마음으로 교실로 올라갔다.

마음만은 소설작가

2025. 06. 20. 8:29

[5/50]
`무슨 고민을 그렇게 심각하게해?` 그아이가 방긋 웃으며 말했다.
어.어! 아무것도 아냐! 내가 황급히 대답했다. 핑크색실이더 진해지고 끈끈해지고 있었다

리사^^

2025. 06. 20. 8:32

[6/50]
"자 여러분, 오늘은 2인 1조로 나눠서 실험을 진행할게요."
망했다.
그 아이와 같은 팀이다.
이미 첫인상을 망쳐버린 내가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고있자 그 아이가 나에게 말했다.
"너, 잠깐 나 좀 보자"
나는 영문도 모른채 그 아이를 따라 계단으로 내려갔다.
"너, 실과 저주에 대해 아는게 있지? 그래서 나 보면 떠는거지?"
이건 예상 하지 못했던 말이다

애나.

2025. 06. 20. 8:33

[7/50]
"어..? 너가 그걸 어떻게.."
"맞았나 보네. 뭐 어떻게 알았는지는 나중에 알려줄게"
너무 당황한 나머지 실험을 어떻게 끝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야, 너 똑바로 안 하냐? 그럼 나도 어떻게 알았는지 안 알려준다"
"어..어어..!"
뭐지.. 점점 말리는 기분인데..
"근데 진짜 왜 아는거야?"
"(작게) 뭐.. 나는 **랑 연관되있으니까.."

haeun

2025. 06. 20. 8:44

[8/50]
혼잣말이라 잘 들리지 않았지만 무언가랑 연관되 있다는 건 확실해 졌다.

haeun

2025. 06. 20. 8:45

[9/50]
"뭐... 아무튼... 이어서 실험 하러 가자!" 그 애는 다시 밝은 표정으로 나를 끌고 갔다. '뭐지...' 나는 나는 왠지 모를 이상한 기시감에 사로잡혔다. 꼭 어디선가 본 것 같았다...
"야 뭐해? 빨리 와!!" "어? 알겠어.."

[10/50]
"아.. 진짜.. 들키면 안되는 거였는데"
집에서 자책하고 또 자책했다.
"근데..그 **은 도데체 뭐지?"
**이 도무지 상상되지 않았다.
"대체 **이 뭐냐고!!! 악!!!"
비명소리에 동생이 달려왔다.
"야. 또시작이야?"
"넌 형한테 야가 뭐야 야가?"
"왜 또 소리지르는데!! 나 듣기 싫다고!!"
"하.. 짜증나.. 나가"

2025. 06. 20. 12:50

[11/50]
사실 나도 알고 있다. 동생이 불면증이란걸.
일단 걔한테 연락해보기로 했다.
"걔 이름이 뭐였지..?"
기억해 냈다. 주연아.
"여보세요?"

2025. 06. 20. 12:52

[12/50]
“…어, 주연아. 나야.”
“어? 너가 연락할 줄은 몰랐네.”
목소리는 평온했지만 어딘가 날카로운 결이 느껴졌다.
“혹시… 너, 실이 보이지?”
짧은 정적. 그 뒤로 들려온 한숨.
“봤구나. 나도. 근데 넌 아직 그 진실을 모르지?”

tls123

2025. 06. 22. 22:15

[13/50]
“진실…?”
주연아의 말은 계속 이어졌다.
“그 실들, 전부 인연이 아니라 운명이라는 고정값의 속박이야. 바꿀 수 없어. 끊으면 죽어.”

나는 숨이 멎는 듯했다.
그 핑크색 실이, 결국… 저주의 완성이었다.

tls123

2025. 06. 22. 22:15

[14/50]
“…운명이라는 고정값의 속박이라고?” 나는 조심스레 되물었다.
주연은 조용히 숨을 들이켰다.

tls123

2025. 06. 22. 22:15

[15/50]
“그래. 네가 보는 건 단순한 ‘붉은 실’이 아니야. 그건 하이퍼시냅틱 필라멘트(HyperSynaptic Filament), 즉 다차원 결정론적 인과구조를 시각화한 의식 관측 기반 인과신경망(Consciousness-Observed Causal Neurograph)이야.”

“너… 뭔 소리 하는 거야…”

tls123

2025. 06. 22. 22:15

[16/50]
“간단히 말해줄게. 우리 뇌는 보통 4차원 시공간에 국한된 신경망으로 동작하지만, 극히 일부 인간은 양자 혼성 인지회로(QECI: Quantum Entangled Cognitive Interface)를 통해 인과 네트워크 상의 고차원적 얽힘 노드를 시각화할 수 있어. 그게 네가 ‘실’이라 부르는 거지.”

tls123

2025. 06. 22. 22:16

[17/50]
나는 그 말을 이해하려 애썼지만,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tls123

2025. 06. 22. 22:16

[18/50]
“이 실들은 양자 진폭의 수렴 경로, 즉 각 개체의 존재론적 수명과 인지 정보량, 그리고 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주변 관측자의 상태함수까지 예측 가능하게 해. 문제는 이 얽힘 상태는 자유의지로는 풀 수 없다는 거야.

tls123

2025. 06. 22. 22:16

[19/50]
모든 건, 위상학적으로 고정된 다차원적 위상 인덱스… 즉, '토러스형 실존 함수 위에 고정된 카르만 절단점(Karman Singularity)'에 따라 결정돼.”

tls123

2025. 06. 22. 22:21

[20/50]
“...그럼 난 27살에 죽는 것도, 정해진 수식의 결과라는 거야?”

tls123

2025. 06. 22. 22:21

[21/50]
주연아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그녀는 조용히 말하였다.
“너는 네 실의 인덱스가 음의 위상 정보를 갖고 있어. 그건 이 우주에서 스스로를 인지하는 ‘자기항 존재자(Self-Terminal Observer)’가 붕괴되기 직전의 조건이라는 뜻이야.

tls123

2025. 06. 22. 22:23

[22/50]
그리고 그 실은… 너와 그녀가 연결되는 순간, 완전한 폐회로를 이뤄버려. 그 순간, 네 존재의 라그랑지안은 0이 돼.”

tls123

2025. 06. 22. 22:23

[23/50]
나는 말을 잃었다.
수학적으로 죽음을 증명받은 기분이었다.
사랑은 축복이 아니라, 완전한 엔트로피의 수렴점이었다.

tls123

2025. 06. 22. 22:23

[24/50]
아니, 아니다. 이럴리가 없다.

견주Yool

2025. 06. 23. 8:52

[25/50]
{.... 테러 하지 맙시다}

견주Yool

2025. 06. 23. 8:52

[26/50]
(뭔소리를 지껄이는(??) 지 하나도 모르겠슴ㄷ......)

애나🍬

2025. 06. 25. 12:51

[27/50]
"흠냐링..."
뭔소릴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대충 뉘양스는 알겠다. 내가 시한부라는거다.
'라그랑지안은 HP같은 개념인가?'
사랑을 하면 죽는거고?
"에바지~"
연아의 머리에 딱밤을 날렸다. 불길한 소리나 하고 말이야. 에잇!

Jamjam

2025. 06. 29. 3:24

[28/50]
"삐-8001행성에 무료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지금부터 8001행성에 유료서비스가 시작됩니다."이것은 내가 아는전개다

효준

2025. 07. 01. 11:54

[29/50]
갑자기 뿅-하고 무엇이 나타났다. 키는 작고 뿔이 달렸지만 악마라고 하기엔 그렇지 않고 천사라고 하기엔 사악하다. 천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악마도 아닌. 그것을 나는 '도깨비'라고 부른다.

쥐쥐쥐누

2025. 07. 01. 11:59

[30/50]
지금 난 당장 뭔 번호인지는 모르겠지만 번호를 확인했다. 번호는 3807. 다행이도 3707이 아니었다. 만약 내가 3707번에 있었다면 나는 죽어있었을 것이다.

LG u+

2025. 07. 01. 12:04

[31/50]
바로 옆 칸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번호는 역시나 3707. 그때, 도깨비가 입을 열었다.

내이름은 코난탐정이죠

2025. 07. 01. 12:07

[32/50]
"괜찮아?"
꿈에서 깼다. 아침이었다.

견주Yool

2025. 07. 02. 8:46

[33/50]
"휴.....그런 일이 일어날 수가 없지......"
마음속으로 아까 전에 일어난 일을 정리한 후에 토러스형 실존함수 위에 고정된 카르만 절단점인가 뭔가를 이해하기 위해 애썼지만 결코 난 이해를 할 수 없었고 결국엔 벌써 오후5시 쯤이 되었다. 난 몸이 뻐근해져서 산책을 나갔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지하철에 탔다. 시간은 6시55분.

뭐뭐뭐이건내거얌

2025. 07. 02. 8:59

[34/50]
난 지하철에서 유상이를 만났다. 유상이는 학교(학교가 배경이겠죠....?아마도......)에서 많이 유명해서 남자들이 줄을 설 정도이다. 밝기도 하고 친화력이 좋아서 인기가 많은 것도 같다. 근데 지하철을 타는 것을 본 적은 없는데......마음속으로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친화력 좋은 유상이가 나에게 다가오고 나에게 물었다. "무슨 고민을 그렇게 하니?"

주주주누

2025. 07. 02. 9:48

[35/50]
내가 대답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녀를 보니 독일어를 공부하는것 같았다.

도배금지

2025. 07. 02. 9:51

[36/50]
그 순간 갑자기 스파크가 일어나더니 허공에서 이상한 메시지가 들려왔다."8001행성에 무료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지금부터 8001행성에 유료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그 꿈은 단순한 꿈이 아니었다. 내 미래를 알려주는 꿈이었다. 나는 당장 번호를 확인했다. 번호는 역시나 3807번이었다. 그 순간 도깨비가 나타났다.

효준

2025. 07. 02. 10:43

[37/50]
유상이의 목소리였다.
"야! 일어나!!"

견주Yool

2025. 07. 07. 8:56

[38/50]
유상이의 말대로 일어나보니 지하철 안이 엉망이 되어있었다. 내 생각에는 도깨비가 첫 번째 시나리오를 시작해버린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이름은 코난탐정이죠

2025. 07. 07.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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