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내 이름은 강지민.
고등학교 2학년. 인싸이다. 하지만 이런 나라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남도현. 인싸는 아니지만 잘생기고 적당히 인기있는 남자애이다. 하지만 도현이는 나를 그냥 소꿉친구로 생각하는것 같다.
2025. 03. 28. 13:12
[2/50]
도현이랑 대화라도 하면 나 혼자 호들갑을 떨면서 친구들에게 "이거 썸이지!" 라고 하지만 친구들의 이성적인 말에 다시 좌절을 하고 만다. 그렇게 나는 매일 도현이와 만날때면 기대와 좌절을 반복한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웬지 모르게 도현이가 나를 의식하는 것 같았다. "설마.. 도현이도?! 아냐아냐.. 이성적으로 생각해...
2025. 03. 28. 13:19
[3/50]
하지만 역시 로맨스라는게.. 쉽게 이루어 지지 않는다.
강수현. 고등학교 일진이다. 난 걔도 남도현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도현이랑 친하게 지내는 나를 안 좋게 생각했고 강수현은.
'학교 끝나고 쓰레기장으로' 라는 문자를 보냈다..
2025. 03. 28. 14:01
[4/50]
나는 쓰레기장으로 갔다
2025. 03. 28. 17:25
[5/50]
"야... 뭘 꼬라봐 ㅋ"
역시나 두드려 맞게 되었다. 그렇게나 두드려 맞고 집에서 울고 또 울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내 자신이 초라해보였다.
다음 날, 아픈 몸을 이끌고 학교에 가게 되었다.
"지민아~ 어 뭐야? 너 왜 상처가..."
큰일 났다! 강수현에게 맞은 상처가 그대로 들어났다. 이래서 오늘 반팔티를 입고 오는게 아니었는데...
"야 괜찮아?"
2025. 03. 28. 22:53
[6/50]
"어..어 괜찮으니깐 신경 쓰지마"
"야 니가 아픈데 내가 어떻게 신경을 안 쓰냐?"
"..."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 소리가 엄청 커진 것 같았다
"야 강지민! 진짜 괜찮아?!"
c발 남도현 너무 가깝잖아!!!
2025. 03. 30. 21:04
[7/50]
너무 가까운 남도현의 얼굴이 내 눈앞에 있었다. 그의 눈빛은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고, 나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꼈다. 도현이와의 거리가 이렇게 가까워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진짜 괜찮아, 그냥 조금 다쳤을 뿐이야," 나는 얼떨결에 대답했지만, 내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도현은 여전히 내 상처를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내 팔을 살짝 잡았다.
2025. 03. 31. 10:54
[8/50]
도현이가 말했다.
“가자!나랑가자.내가 도와줄게”
난 이때 나랑가자는 말이 어떤 뜻인지 잘 몰랐다
2025. 03. 31. 17:27
[9/50]
하지만 곳 알게되었다.
자기 집에 가자는 것 이었다.
나는 엄마에게 ‘오늘은 친구 집에서 잘게요’라고 문자 보네고 도현이네 집에갓다.
난 도현이네 집에서 한숨잦다.
일어나보니2시.도현이가 옆에서 자고 잇었다.
2025. 03. 31. 17:30
[10/50]
순간 나는 위험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조용히 집을 빠져나왔다.
그냥 내가 정신이 나갔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와... 남도현이 내옆에서 자냐.. 너무 행복하고 떨렸다.
2025. 04. 01.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