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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른이고 어른이 아이가 되었다
2024. 07.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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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울었다.
2024. 07. 3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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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팠다.
2024. 08. 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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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된 어른은 눈을 들어 밤하늘을 쳐다봤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붉게 물든 별이 빛나고 있었다.
2024. 08. 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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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구에 일어난 현상의 원인은 자신들. 이라는 메세지의 모스부호였다. 평소 암호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메세지를 알아차리자마자 하늘을 보던 것을 멈추고 전화기로 달려갔다.
2024. 08. 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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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노인이 됬다
2024. 08. 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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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서 또다시 노인이 되다니.. 참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내가 하려던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전화기를 들었다. 그리고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전화번호로 무작정 전화를 걸었다.
2024. 08. 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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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화번호는 121-2344-5677
2024. 08. 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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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누구십니까." 낯설고 어딘가 모르게 오싹한 음성이 전화기를 통해 들려왔다.
2024. 08. 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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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음성이 내 귓가에 들리자 참 낯설고 오싹했지만 알게 모르게 낯이 익은 목소리였다. 이 목소리를 어디서 들어봤을까 생각을 하려던 찰나
"누구시죠" 다시 한 번 그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2024. 08. 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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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머리가 울린듯한 기분이 들면서 호흡이 가빠져오기 시작했다.
" ..당신입니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를 알고있다는 그리고 연락할 줄 알았다는 상대방에 목소리를 들으며 정신을 차리며 수화기를 거세게 붙잡았다.
" 당신은 누구죠? 그리고 나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
" 아직 밤이 되지않았군요. 밤이 되었을때 밤하늘을 다시 쳐다보고 연락하세요 "
2024. 08. 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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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건 꿈이었다
2024. 08. 13. 12:27
[13/50]
그런데 꿈에 나왔던 일들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2024. 08. 15. 14:33
[14/50]
그날 밤이 되었다.
2024. 08. 16. 16:53
[15/50]
하늘을 보았다,하늘에 별이 아닌것이 분명한 무언가가 있었다
2024. 08. 21. 12:59
[16/50]
그것은 바로 하기전에 눈 앞에서 사라졌다
2024. 08. 29. 9:27
[17/50]
어?
2024. 09. 20. 13:50
[18/50]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내 몸이 하늘로 날아갔다.
2024. 09. 21. 17:05
[19/50]
으악악악악악!
2024. 09. 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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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것도 꿈이었다.
2024. 09. 24. 10:44
[21/50]
꿈이었는데 너무 생생했다 마치 예지몽 처럼..
2024. 09. 30. 13:31
[22/50]
머리가 어지러웠다.
2024. 10. 06. 17:27
[23/50]
쓰렸져다
2024. 10. 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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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뒤..일어나다
2024. 10. 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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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시 그사람에게 전화를 했다.
2024. 10. 18. 19:30
[26/50]
띠리링
2024. 10. 18. 19:30
[27/50]
"여보세요..."
2024. 10. 18. 19:31
[28/50]
그사람이
2024. 10. 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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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야!!!!!"
2024. 10. 18. 19:32
[30/50]
헙!!...
2024. 10. 18. 19:32
[31/50]
어디야 라고 하는 말을 듣자마자 내 몸은 점점 굳어왔다. 그 누군가가 말을 해도 소리를 쳐도 나는 말을 할 수 없었다. 나는 어린아이였던 작은 희망과 미래들이 둘어있던 여린 손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지금은 쭈글쭈글하고 시간이 지나 많은 일 을 겪으며 살아온 노인의 손 이였다. 나는 더 이상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왜 내가 이렇게 변한걸까?"
2024. 11. 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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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 생각을 하며.. 점점 난 얕은 잠에 빠졌다. 아무도 없고 고요한 꿈에서 영원히 시간이 멈춰 홀로 이곳에서 아무도 보지 못하고 자신도 볼 수 없는 어두운 곳에서 있고 싶다 생각했다. 하지만.. 이 얕은 꿈 에서만 헤매면 무엇이 좋을까 ..나는 무력감을 느꼈다 그 후 담당 간호사가 나를 깨웠다.
2024. 11. 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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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약 드실 시간입니다" 간호사가 말을 건네왔다. 나는 부정하고 이 일을 태워 잿더미로 만들어 바람이 이 잿더미 같은 일 을 데려가 날아갔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 간호사가 아무 말 없던 나에게 말을 다시 걸어왔다".. 할머니.. 약 드셔야죠" 약 봉투에는 치매, 오전 약이라고 쓰여있었다 나는 부정하고 또 부정했다. . 나는 분명 어린아이인데.. 어째서
2024. 11. 03.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