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4. 1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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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괴한 광경만 제외하면 그저 여느 날과 다름없던 평범한 출근길이었다.
매서운 겨울 날씨 탓에 사람들은 저마다 체온을 유지하느라 얼굴을 옷깃 아래에 파묻은 채 바삐 오갈 뿐, 누구 하나 다리 아래쪽으로 눈길을 주는 법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하천 위를 부유하는 여자의 머리가 진짜인지 아니면 단순한 착각인지 구별할 방법이 없었다.
그러는 와중에 여자의 머리는 물길을 따라 내가 서 있던 다리 아래를 지나 하류 쪽으로 무심히 흘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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