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4. 13.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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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밖으로 내쉬는 공기마저 사르르 얼어붙을 듯한 맹추위가 기승이던 12월의 어느 아침에 나는 길가를 따라 흐르는 작은 하천 위에서, 마치 제 계절을 놓쳐 내려앉은 낙엽인 양 아무런 저항 없이 둥둥 떠내려가던 그녀를 발견했다.
두 눈이 감긴 새하얀 얼굴은 아무런 표정도 미동도 없이 평온해 보였고, 목 아래로는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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