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3. 30.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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쎤아 좋은 밤 보내고 있니ㅎㅎ 어제 통화할 때 추웠을 텐데 끝까지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어제 통화에서 내 경험으로만 너의 상황을 판단해서 쎤이한테 내 생각을 주입한 것 같더라구. 쎤이랑 나랑 경험한 것이 다르고 느끼는 것 또한 당연히 다를 텐데 내가 그렇게 해서 많이 당황스러웠을 것 같아. 일방적으로 고래고래 소리질러서, 나랑 비슷할 거라고 어림잡아 생각하고 단편적으로 말했어서 정말 미안해. 나는 무언가를 할 때 원하지 않는 조건이나 환경에 닥치면 불평하거나 포기하거나 회피한 적이 많았었거든. 근데 결국 아무것도 얻은 게 없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니까 쎤이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말했었어. 내 마음은 그렇기는 했지만.. 쎤이의 마음이나 의지나 목표나 상황이나- 아무 것도 모르면서 주입하고 간섭만 한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미안해.
쎤이가 새로 보낸 카톡을 보면서, 더 큰 목표가 있으면 지금의 환경을 지혜롭게 이겨 나갈 수 있다는 걸 나야말로 배우게 된 것 같아. 정말 고맙고, 쎤이가 즐겁게 그리고 지혜롭게 일본 생활을 할 거라고 믿고 확신해. 하루하루 마주하는 다양한 환경들과 경우의 수들, 다양한 생각들과 느낌들을 통해 재밌게 배워가자.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지내기를 바라고 그러면서 서로 성장하자규! 미안하고 고마워 쎤구리!!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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