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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7

잼woo

2024. 11. 17. 일요일

조회수 15

감사
- 주말 동안 맛있는 김치와 수육 만들어주신 집안 어른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수고했다고 맛있는 감자탕 사주신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 방어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해준 친구야 고마워!

시골에 왔다. 오랜만에 찾은 친가가 있는 마을 풍경은 늘 새롭다. 떨어지는 낙엽들과 그 밑에 있는 푸른 식물들을 보았다. 시작과 끝이 함께 있는 모습이 왠지 어색하지 않다. 볼 기회가 흔치 않았던 사촌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꼬마 아이들이 어느새 어엿한 성인이 되어 있었다. 혼자만의 고독을 중요시 했던 어린 날이 후회된다. 아이들의 커가는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운 따름이다.

아버지의 청년기를 함께 했던 점퍼를 무심코 들고 와버렸다. 이 점퍼는 그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버지의 심장을 데웠겠지. 난 이 때문에 저절로 손이 갔을지도 모른다. 아버진 웃으신다. 많은 추억이 담겨있는 점퍼를 입어보려 한다. 불같던 청춘의 열정이 나에게도 옮겨 붙어주길. 누군가는 항상 너를 사랑하고 있음을 계속 상기하게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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