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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연대기

1627쳔석현

2024. 08. 12. 월요일

조회수 42

어.... 이곳은 어디지? 주변을 둘러보니 나와 같은 물방울들이 떨어지고 있다. 생각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디에서 왔지?' '나는 무엇을 위해 이곳에 있는가?' 그런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해 질때쯤 내 생각들을 막아줄 일이 생겼다. 거대한 무언가가 엄청 빠르게 지나다니고 있는 검정색 땅에 도착한 것이다. 나는 엄청 빠른 물체의 옆 창문에 달라 붙는데 성공했다 그곳에는 다른 물방을들도 많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거대한 바람에 의해 창문 뒤쪽으로 이동했다. 그러다가 바람이 멈췄다. 거대한 물체가 노란선으로 둘러 싸인 곳에 멈춘 것이다. 나는 점점 중력에 의해 아래로 떨어졌다. 그리고 흐르고 흘러 도착한 곳은 뭔가 이상했다. 분명 물방울들의 소리가 들리는데 물방울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눈 앞에는 무엇이든 빨아들일 것 같은 구멍이 하나 있었다. 직감점으로 느꼈다. '도망쳐야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내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었기에 그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물방울들이 얽혀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되어있었다. 나는 물방울의 흐름에 빨려들어가게 되었다. 나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휩슬렸다. 다행히 나는 초록색 물체 위에 올라타서 다른 녀석들과 섞기지 않았다. 다른 녀석들은 이미 말없이 떠다니고 있었다. 다른 물방울들을 뒤로 한 채 나는 물방울의 흐름에 떠다니고 있었다. 어두운 통로에서 흐른지 10시간쯤 되었을때 여태까지 본적없는 거대한 물방울의 흐름이 보였다. 그곳에선 맡아본 적 없는 비릿한 냄새가 났다. 그리고 내가 타고 있던 물체가 가라앉았다. '어떡하지..' 나는 거센 물방울의 흐름으로 빠졌다. 얼마 후 나는 따뜻한 온기에 눈을 떴다. 뭔가 몸이 가벼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조각조각이 되어 쪼개어져 하늘로 떠올랐다. 그리고 나는 정신을 잃었다.
(초등학교 물의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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