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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평범한 소설가

2024. 07. 26. 금요일

조회수 39

제이미는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늦은 밤 일하는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었다. 마침 근처의 오래된 도서관에서 야간 청소직원을 구한다는 공고를 발견하게 된다. 도서관은 오래된 건물로, 낮에는 평온하고 조용한 장소로 알려져 있었지만, 야간에는 분위기가 섬뜩하게 변한다고 소문이 나 있었다. 그러나 제이미는 금전적 필요와 함께 홀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이 직무에 지원했다.

본문:

제이미는 첫 출근 날, 도서관의 늦은 시간까지 일하면서 불길한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도서관의 복도와 서가에는 먼지와 어둠이 가득했으며, 곳곳에서 오래된 책들의 뚜껑이 우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점점 야간 아르바이트가 길어지면서, 제이미는 도서관에서 이상한 소리와 함께 신경이 곤두서기 시작했다. 불빛이 깜빡거리며 서가 사이에서 그림자들이 움직이는 듯 보였고, 때때로 어떤 기이한 발소리가 그녀를 따라다녔다.

도서관의 관리자는 제이미에게 도서관의 오래된 서가와 방들을 잘 살펴보라고 당부하며, 아무리 이상한 일이 있어도 절대 비상구를 열지 말라고 경고했다. 제이미는 그 말이 단순한 경고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조언의 진정성을 느끼게 되었다.

결말:

어느 날 밤, 제이미는 도서관의 깊숙한 구석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었다. 소리는 오래된 서가 뒤쪽에서 나오는 것 같았고, 제이미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그곳으로 향했다. 서가 뒤편에서 무언가가 떨어진 소리와 함께, 갑자기 냉기가 스며들어왔다. 제이미는 다가가서 보니, 벽에 불길한 문이 숨겨져 있었고, 문틈 사이로 끔찍한 목소리와 함께 손이 움켜잡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문이 열리면서 제이미는 구불구불한 통로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통로 끝에는 다른 세계처럼 보이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이 세계는 오래된 도서관의 어둡고 기이한 그림자들이 사는 곳으로, 무언가가 그곳에 갇혀 있는 것처럼 보였다. 제이미는 곧 도서관의 이상한 소문이 단순한 이야기일 뿐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곳은 이 세상과 다른 세계 사이의 틈새였으며, 그곳에 갇힌 것들은 도서관의 어두운 역사와 관련이 있었다.

제이미는 비상구를 열지 말라는 경고를 기억하며, 자신이 도서관의 모든 문을 잠그고 통로를 다시 닫으려 했다. 하지만 통로의 끝에서 불길한 그림자들이 그녀를 향해 다가오면서, 제이미는 필사적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그림자들은 그녀를 따라오며, 그녀의 감각을 점점 약하게 만들었다.

도서관을 탈출하려던 제이미는 마지막 순간, 도서관의 관리자가 나타나서 그에게 모든 것을 설명해주었다. 관리자는 제이미에게 도서관이 오래전부터 악령들에 의해 저주받았으며, 그곳의 모든 이상한 일들은 도서관의 심연에 갇힌 악령들이 자주 일으키는 소동이라고 말했다. 관리자는 제이미에게 "네가 본 것을 세상에 알리면, 너도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는 경고를 남기고, 제이미를 도서관 밖으로 내보냈다.

제이미는 도서관을 떠나며, 그곳에서 겪었던 끔찍한 경험들을 세상에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도서관의 기억과 그림자들이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며, 마치 그녀가 도서관의 어둠에 영원히 묶여 있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결국, 제이미는 도서관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그 어두운 그림자들이 항상 그녀의 주변에서 느껴지는 듯한 상태로 살아가게 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제이미가 집에서 잠을 자고 있는 동안, 그녀의 방의 어둠 속에서 도서관의 그림자들이 서서히 다가오는 모습이 드러난다. 그녀는 그 그림자들과 함께 살아야만 했으며, 그저 도서관의 저주가 그녀의 삶에 계속해서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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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마카다미아

2024. 07. 2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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