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7. 25.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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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영원과 사랑
"이젠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아무 감정도 없는
빈 껍데기일 뿐인 로봇처럼, 사랑한다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네. 이런
나 때문인가 달달하고 서로 진심이었던 우리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분명 난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유통기한이
끝나버렸어. 내 최선이었던 그 한 마디마저 내 기대를 져버렸거든,
난 평생, 너를 내 곁에 있게끔 해줄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왜
나한테는 항상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을까? 하찮고 쓸모없어도
좋으니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영원히 네가 내 곁에 존재했으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일 것 같아. 그러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
영원하다는 것처럼 날 그만큼 사랑해줘. 난 영원과 사랑은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니까. 매일 아침마다 보내던 '잘 지내?' 라는
문자가 평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한텐 그 단순한 한
문장이 백스페이스바를 몇 백번씩 누르게 한 일이었어. 끊긴
우리의 실, 다시 매듭을 지으려고 할 때마다 손이 안 움직여져.
마음과 머리의 생각이 다른 것 같아. 그 가식적인 안부문자,
그만두고 싶은데. 머리가 안 따라주네. 내 이런 맘을 알아줘서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려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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