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6. 2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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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 패러디)
장마가 다가오는 하늘에는
여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는 듯
여름 속의 별들을 다 셀 듯 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세는 것은
쉬이 출근해야 할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숨쉬기 운동해야 할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어리석은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불안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 ***
***,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 봅니다. (각자 불러봅시다. 시이작! ㅋㅋ)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 듯이,
별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외국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희미한 별빛이 내린 빌딩숲 위에
내 이름자를 허공에 써 보고,
손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여름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가을이 오면
무덤 위에 빨간 단풍잎이 쌓이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별 헤는 밤 https://ko.m.wikisource.org/wiki/%ED%95%98%EB%8A%98%EA%B3%BC_%EB%B0%94%EB%9E%8C%EA%B3%BC_%EB%B3%84%EA%B3%BC_%EC%8B%9C/%EB%B3%84_%ED%97%A4%EB%8A%94_%EB%B0%A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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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25.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