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6. 13.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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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헤어진지 3일차다. 그래도 그전까지 나던 눈물은 나지않았다.. 어제 연락은 괜히했나보다. 반응이 꽤 좋지않았다. 누나의 답장인 "응"에 꽤 많이 상처받았나보다. 그래서 오늘 학교에서 누나 생각이 별로 나지 않았다.
오늘 집에서 롤체를 하는데 누나가 디코에 들어간 모습을 보았다. 뒤 따라 민기님이 들어가셨다. 원래 같으면 아무렇지 않을 일이지만 뭔가 달랐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턱 막혔다. 생각한대로 롤을 하더라 아무렇지않게.
ㅋㅋㅋㅋㅋㅋㅋ그게 왜이리 슬픈건지.. 날 벌써 잊은거같다. 학원 일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남친이라는 사람이 그거 조차 이해해주지않았다는게 화난다 나 자신에게. 난 사실 재회하고싶다. 하지만 누나는 그렇지 않겠지?
난 매일 핸드폰을 보며 누나에게 연락이 올까 기다린다.. 하지만 3일차, 오지않았다. 지금 10시다 벌써 우리가 연락은 안한지 24시간이 지났다. 오늘 누나 없이 잘 살아왔다. 잘 살아온건진 모르겠지만 내가 여기서 이 일기를 쓰고있다는거 자체가 잘 살아있다는게 아닐까 싶다 ㅋㅋㅋㅋㅋ. 누나한테 관심받고싶다. 같은 서버, 다른 방에 들어가서 관심을 이끌고싶다. 하지만 난 씹프피 ㅋㅋㅋ 그럴수없다. 이젠 내가 먼저 연락 안할것이다. 올때까지 기다릴거다... 오긴할까 싶긴하지만 언젠간 올거라고 믿는다. 나는 누나와 약속했다. 내가 누나 나이때가 되서 누나를 이해하는거, 그게 마지막 약속이였다. 나는 꼭 지키고싶다. 이 글을 적고있는데 누나가 디코방에 나갔다. 아직 10시밖에 되지않았다. 뭐하러갈까 하고 또 망상을 한다. 역시 씹프피 ㅋㅋㅋㅋ 분명 누나라면 누워서 폰을 하며 드라마나 유튜브를 볼것이다 ㅋㅋㅋㅋㅋ 항상 그래왔으니까. 생각해보니 오늘은 산책하지않았다. 지난 이틀동안 산책을 나갔다.
나가보니 진짜 좀 마음이 나아지더라 집에 있을때보단. 어젠 누나에게 연락을 했지만 내가 들어갈때 동안 연락이 오지않았다 ㅋㅋㅋㅋ 낮잠 잤나보다. 요즘 시험기간이라 쌤들 힘들텐데하며 또 망상을 했다. 내가 프로필에 있는 노래가 나와 의미 있냐고 물어봤다. 진짜 지금와서 보면 나도 미친놈이다 ㅋㅋㅋ 그걸 왜물어보냐 물론 대답은 "아니"였다. 그래서 내가 "아 그래? 알았어!"로 맞받아쳤다. 대답은 "응"으로 돌아왔다. 진짜 난 거기서 상처받았다. 씹프피라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 누나의 그 "응"은 평소와는 달랐다. 뭔가 평소에 썼을땐 그래도 따뜻한 "응" 이였지만 어제는 좀 차가웠다. 그거에 좀 상처받은거같다. 어제 그 연락을 받고 바로 잤다. 10시였다. 매우 이른시간.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 새벽 1시에 일어났다. 집착이 생겼다. 누나가 뭐하는지 알고싶어졌다. OPGG를 켜서 전적확인하고, 라이엇 모바일켜서 확인하고, 카톡, 인스타, 디코마저 확인했다. 물론 아무런 활동이 없었다.
분명 안잘텐데 하며 기다렸다. 기다리다가 졸더니 잤다.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 새벽 5시에 일어났다. 마지막으로 아까 확인했던것들 다시 확인하고 잤다. 뭐 그렇게 하루는 시작됐고 다른날과 다르지않았다 아 오늘은 학교에서 눈물이 나지않았다 ㅋㅋㅋㅋㅋ 와 어제 좀 마음이 닫혀서 그런가? 눈물이 안났다. 생각도 별로 안났다. 오늘 집에 와서 어제는 잘 먹지 못하던 밥을 꼭꼭 씹어 먹었다. 맛있었다. 집에서 이 일기를 적고있는데 엄마가 나에게 말했다.
"너 어디 아프냐?" 뜨끔했다 ㅋㅋㅋ 물론 안아프다고했다. 얼굴이 안좋아보인단다. 이야 역시 엄마는 눈치가 빨라 ㅋㅋㅋㅋㅋ 얼굴이 안좋아보인다라.. 난 느끼지못했다. 후유증인가보다. 뭘하든 의지가 안생겼다. 나에겐 누나가 빛이였다. 난 어두웠다. 점차 밝아져 갈때쯤 빛이 사라졌다. 예고도 없이. 난 그저 어두워져간다. 빠른속도로. 나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지난 이틀간 오열했다. 학교에서 참던 눈물이 집오니까 펑펑 쏟아지더라. 나 진짜 많이 울었다. 헤어지고 이렇게 운건 처음이였다. 막 울고나니 좀 행복해지더라. 기분이 묘했다. 누나도 이렇게 울었을까? 나랑 마지막으로 통화할땐 이렇게 울었다. 그 새벽에. 헤어지자고 하던날. 난 어쩔 수 없이 헤어짐을 받아들였다. 잡고싶었다. 하지만 누나가 너무 힘들어해서 난 어쩔 수 없었다. 그때 새벽 4시였을거다 잠이 안오더라 7시에 일어나야되는데 ㅋㅋㅋㅋ 좀 더 울다가 잠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울었다. 학교가서도 눈물이 눈에 고였다. 누나가 한 말들이 다 생각났다 ㅋㅋㅋㅋ 이렇게 적다보니 또 눈물날거같다 오늘은 여기서 그만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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