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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8일

꼬막

2024. 05. 29. 수요일

조회수 46

오늘은 기분이 좋았었나? 나쁘지 않았으니까 좋은 걸로 해야겠다.
어제랑 똑같은 하루를 보냈다. 밥을 먹고 작업하고. 오랜만에 혼자서 외식을 했다. 해물 쌀국수는 여전히 맛있었다! 그리고 오는 길에 라멘집 간판이 보였다. 공사 중이라서 슬쩍 구경해봤는데, 의자와 탁자부터 액자까지 모두 일본풍이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나무나무하고 살짝 어두운 것보단, 일본 회전초밥집 같은...? 엄청 기대된다! 맛있는 라멘집이었으면.

적당하게 작업을 하고 밤에 누워있었다. 쉴려는 의도였다. 그런데 가만히 있다 보니 점점 불안함과 외로움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이대로 더 있으면 또 울어버릴 것 같았다. 어제도 머리가 아플만큼 울었는데 오늘도 울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넷플릭스로 무작정 영화를 봤다. 엄청 재밌었다. 또 울어버렸다.

요즘 내 정서가 불안해진 걸 느낀다. 혼자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불안해지고, 혼자 불안해지면 눈물이 쏟아진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유를 모르겠는 걸. 인기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던 인스타툰도 인기가 상승 중이고, 매달 돈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멘토링 프로그램 덕에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럼 나는 아무 의미도 없는 불안함 때문에 고통스러워했던건가? 갑자기 배신감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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