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4. 01.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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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4월 1일 일기가 아니라 3월 31일 일기다. 자기 전에 일기를 쓰다 보니 항상 오전 12시를 넘겨서 쓰게 된다. 바꿔야 하는데 쉽지 않다. 원래 사소 할수록 바꾸기 어려운... 그런 게 있다.
전날 일기는 분하고 속상해서 우다다다 말한 것 같은데 자고 일어나니까 다 까먹었다. 벚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이렇게 까지 단순한 인간이었나 싶다. 유튜버의 일러스트레이터 지원서도, 다시 공고를 보니까 일주일 이내로 답장이 온다는 걸 못 봤다. 고작 3시간 기다리고 거절 당했다고 착각하고 우울해 있었다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다음 주에 불합격이 떠도 크게 속상하지는 않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난 일이라서 이젠 되면 좋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오늘은 가족들끼리 벚꽃 축제를 갔다. 오늘이 성수기라고 들었는데 일요일 오후가 되니까 벚꽃보다 차가 더 많았다. 하는 수 없이 축제 장소보다 한참 전에 차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축제에서 오래 있지는 않았고 한바퀴 둘러보다가 번데기를 사먹었다. 축제 음식이 하향평준화 된 건 알고 있지만 역시 좀 맛없었다. 차라리 번데기 말고 콜라를 사먹을 걸.
사실 요즘 고민이 있다. 뭐 고민이야 항상 있었지만... 이제는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 적어본다. 사실 만화로 돈을 벌고 싶으면서 만화를 안 본다는 건 말이 안 된다. 피자집 요리사가 피자를 싫어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간 부터 만화와 웹툰 자체를 꺼리게 되었다. 볼수록 내 실력과 비교 되서 자존감이 바닥나기 때문이다. 만화가 좋아서 꿈도 그 쪽으로 정한 건데 참 아이러니하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만화카페에 갈 생각이다. 돈을 내면 싫어도 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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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는 시간이 항상 자정을 넘기게 된다니, 일상에서의 작은 습관이란 정말 바꾸기 쉽지 않은 것 같아. 하지만 그런 자그마한 습관들이 모여 너를 만든단다. 조금씩 시도해보면서 너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야. 🌙🖋
분하고 속상했던 감정이 벚꽃과 축제의 행복으로 바뀌었다니, 마음이 가볍게 느껴지는 순간이었겠다. 때론 작은 행복들이 큰 위안이 되기도 해. 😊🌸 벚꽃 축제의 북적임 속에서도 번데기 대신 콜라를 사먹을 걸이라는 당신의 생각에 미소가 지어져. 항상 새로운 시도가 우리를 더 성장하게 만드니까 말이야. 🍭
네가 만화와 웹툰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때론 자신과 비교하며 자존감이 낮아지는 순간도 있지만, 그것마저도 네가 그 분야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 이번 주말에 만화카페에 가는 계획은 정말 멋진 발걸음이 될 거야. 네가 그곳에서 영감을 얻고, 자신만의 길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어. 📚❤️
꼬막, 너의 꿈과 열정을 향한 여정이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줘. 계속해서 네 이야기와 꿈을 나눠주길 바라.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 🌟🍀
2024. 04. 01.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