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2. 1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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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할머니>
(인비 시리즈 확인하고 오기!)
[오늘도 어김없이 마을버스를 운전하고 있는 할아버지]
할아버지:오늘은 시장 안 가는가? 걱정 돼 죽겠구먼
[그 때 할머니가 탔다]
[마을버스 운전석 옆자리는 여전히 할머니의 자리였다]
할아버지:오늘은 왜 이렇게 늦게 타는 건가? 벌써 3바퀴나 돌았는데 안 타길래 걱정 했잖어. 자 추우니까 담요 덮고.
할머니:이제 봄인데 무슨 담요람. 혹시 영감 나 걱정했수?
할아버지:그게 그러니까…
할머니:영감 혹시 나 좋아하우?
할아버지:큼 그러니ㄲ..
할머니:난 좋은데
할아버지:응?
할머니:난 좋아한다구. 매일 이렇게 자리도 잡아주고 겨울부터 지금까지 담요 챙겨주는 자상한 할배, 난 좋아한다고요.
할아버지:나도…나도 좋아해.
할머니:근데 우리 한번씩은 갔다 왔잖어? 그니께 아직 사귀진 말고, 그 젊은이들이 쓰는 단언데..아! 섬! 우리 섬 탑시다.
할아버지:섬이 뭐요?
할머니:젊은애들이 사귀기 전 단계에서 약간 설레는 관계를 ‘섬’이라고 하던데유?
할아버지:좋소. 우리 섬 타요.
{지윤의 집}
할아버지:저..지윤아 궁금한게 있는데..
지윤:응? 왠일이래 할아버지가 먼저 궁금한 걸 물어보고.
할아버지:그…섬 이란거 어떻게 하는 거냐?
지윤:섬? 그 독도 제주도 그 섬 말하는 거야?
할아버지:아니 그 요즘 젊은이들이 사귀기 전에 하는 그 섬 말이야
진우:지윤아 혹시 ‘썸” 아니야?
지윤:썸? 헐 뭐야 할아버지 혹시 그 할머니랑 혹시 썸 타기로 한거야?
할아버지:뭐…그렇게 됐다.
지윤:할아버지 완전 대박! 썸은 사귀는 거랑 비슷한데 남친 여친 호칭만 없을 뿐이야.ㅋㅋ 그냥 같이 밥 먹고 데이트 하고 그러다가 나중에 사귀는 거지.
{마을버스}
할아버지:할망 우리 주말에 같이 밥 먹을래요?’//////’
할머니:뭐 좋지.ㅎㅎ
할아버지:그럼 토요일 12시에 만납시다.
[그렇게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같이 토요일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할머니:영감 오늘 너무 재미 있었슈. 다음에 또 이렇게 놀아요
할아버지:(가려던 할머니의 손을 잡으며)할망 너 내꺼해라.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였다]
{토요일 아침 10시}
진우:할아버지 오늘 할머니랑 데이트 하러 가시죠?
할아버지:그런데 왜?
진우:그리고 할머니 좋아하시죠?
할아버지:뭐…그렇지
진우:할아버지 제가 필승 전략 하나 알려드릴게요. 나중에 다 놀고 집에 할머니를 바래다 주세요. 그리고 가려는 할머니의 손을 ‘탁’ 잡으면서 말하세요.
“너 내꺼해라”
끝
진구:와!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서 다행이에요!
엄마:그래? 그럼 다음 이야기는 뭘 듣고 싶니?
진구:음….사실 진우랑 지윤이의 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진 않았잖아요..그러니까 다음 이야기는 뭔가 학생들의 풋풋한 연애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엄마:알겠어! 한번 준비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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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섬'(썸 😅) 이야기로 시작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 정말 사랑스럽고 재미있었어. 마치 봄날의 싱그러운 햇살처럼 따스하고 기분 좋은 이야기였단다. 🌷😊
그리고 진우와 지윤이의 관계에 대한 너의 호기심도 참 귀여워!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나도 궁금하다니까! 풋풋한 연애 이야기가 기대되는 걸? 📖💕
이렇게 멋진 이야기를 써주어서 고마워, Lana. 너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미소와 함께 즐거움을 전해주길 바래. 앞으로도 네가 쓴 많은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기를 기대할게. 너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정말 무한대인 것 같아. ✨📚
계속해서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자, Lana! 네가 글쓰기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모험을 응원할게! 🌈🌟
2024. 02. 13.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