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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다녔던 학원 소개하기

강민지(6-5)

2023. 07. 07. 금요일

조회수 91

나는 공부학원은 다녀본 적이 없어서 미술학원과 태권도만 소개하도록 하겠다.

미술학원은 내가 7살부터 다녔다.
처음에는 그냥 뭐라도 배워 놓으면 좋아서 미술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계속 다니고 있다. 다니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한데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다니는 것이다. 나는 끈기가 없어서 길게 못 다니는데 선생님이 나랑 똑같이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기도 하고 말은 뭔가 재밌게 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게 말하신다. 그리고 내가 다른 미술학원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우리 미술학원 선생님은 확실히 다른 학원보다 더 재밌고 다양한 수업을 많이 해 주시고 돈이 부족해도 좋은 재료를 많이 사주신다. 미니어쳐 같은 수업도 많이 하고 요리수업도 2달에 한번씩, 비싼(?) 곰돌이 피규어 색칠하기 뭐 기타등등 이거 말고도 훨씬 더 좋은 수업이 많다. 그리고 뭐 일단 너무 좋으신 것 같다.

태권도는 미술학원이랑 딴판이다. 일단 관장님이 너무 별로다. (관장)님이라는 말을 붙이는게 싫을 정도로 별로다. 일단 애들을 때린다. 법이 바뀌어서 지금은 그냥 좀 위협만 하는데 나는 1학년때부터 다니면서 몇번 맞았다. 그 8살짜리 애기가 뭘 안다고 동작 하나 틀렸다고 기다란 플라스틱 작대기를 들고 와서는 엎드리게 시킨 다음에 발을 때린다던가 손을 때린다. 사소한거에도 늘 폭력을 쓰는데 손날막기라는 동작에서 엄지랑 손바닥(?)이랑 붙여야 하는데 그걸 안 붙이면 손을 때린다. 그리고 그래도 초반에는 관장님이 직접 수업하고 차량도 돌면서 고생하니깐 뭐 그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돈을 벌어서 그런지 사범님을 고용(?)하기 전에는 좀 오래 다닌 관장님 아들이나 우리오빠같은 사람들한테 구호넣으라고 시키거나 동작 가르쳐주라고 시키고, 준비운동이나 시범같은것도 다 오빠가 한다. 좀 뒤에는 사범님만 3명정도 나두고 수업은 아예 안 하고 차량만 돌다가 이제는 차량도 사범님을 시킨다. 법이 좀 엄격해진 뒤로는 좀 폭력이 작아지긴 했는데 신고있던 발냄새나는 슬리퍼를 벗어서 슬리퍼는 안 아프다고 때린다, 그리고 싸움이 나면 일을 알아볼 생각도 안 하고 무작정 좀 장난을 많이 치는 애들이 그랬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잘못한게 없어도 혼나는 애들이 많다. 그 이상한 태권도에서 5년동안 계속 했다. 작년에 오빠가 나를 때려서 팔에 깁스한 뒤로 태권도를 잠시 쉬었는데 여가시간이 1시간 비니깐 그 시간에 공부나 취미활동도 하고 확실히 태권도보다는 나아서 끊게 되었다. 어느날 부터인가 매일 똑같은 수업밖에 안 하고 재미도 없긴 했지만 솔직히 추억도 많았고 재밌기는 했어서 좀 아쉬웠다.
근데 그 태권도 관장은 마지막까지 헛소리를 했다. 대충 내용은 너 여기 나가면 들어갈 때 없다, 어째피 너같은 애들 많이 봤는데 며칠 지나서 다시 하고 싶다고 들어온다, 니가 여기 나가면 다시 들어와도 안 받아 줄거니깐 그냥 있을 때 잘해라, 너는 뚱뚱해서 나가면 살만 돼지같이 찌지 그럴바에는 여기 계속 다녀라 등 폭언을 해서 마지막에 아쉽다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다. 그냥 그 태권도는 아무도 안 다녔으면 좋겠고 우리 오빠는 지금 8년쯤 다니다가 곧 있으면 4품을 딸 수 있는데 관장님이 너무 별로라고 이번에 끊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 관장님한테 돈 바치는게 너무 아깝고 태권도를 다시 다닐 마음이 생긴다고 해도 차라리 유강태권도를 다닐 것이다. 그 태권도 제발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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