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5. 18.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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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훌쩍 커서 결혼 할 나이가 되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홍대에 갔다가 한 미국인을 만났다.
그러다 눈이 맞았고 결혼까지 골인하였다.
그렇게 애기까지 낳았는데 하늘처럼 파란 큰 눈과 조그맣지만 높은 코, 앵두같은 입술을
가졌다.
차별을 당할까봐, 놀림을 당할까봐 걱정이 되었다.어린이집에 들어간 딸은
다행히도 예쁘다고 인기가 많았다. 처음보는 얼굴에 신기했나보다.
어린이집에서는 인기가 매우매우 많았지만 유치원에 들어갔을때가 문제 였다.
집 앞에서 유치원 차를 기대릴때였다. 옆에는 한 엄마처럼 보이는 여자가 있었다.
집에 에어컨을 키고 온 것을 깜박해서 집에 다시 갔다. 그리고 헐레벌떡 내려왔는데
나의 소중한 딸이 울고 있었다. 선생님께서 유치원 차에서 내려 달래고 있었고 옆에는
쌍둥이의 딸들엄마가 있었다.
''엄마 쟤 이상해. 눈이 '괴물' 같아.''
그 쌍둥이들이 말했다. 그러자
''성형해서 그래 어렸을때부터 ㅉㅉ 그리고 쟤 우리랑 틀려''
걔네 엄마가 말했다.
난 분한 나머지 ''저기요!''라고 했다.선생님이 내말을 가로채고 말했다.
''아이 엄마 오기전 부터 아이에게 상처되던 말하더니 어머니 아이가 그런 말 들으면 기분 나쁘지 않으세요?
그리고 어머니 아이가 친구에게 괴물ㅇ;라고 하는게 맞는 건지는 어른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친구는
틀린게 아니고 조금 다를 뿐 입니다! 우리 다 똑같은 인간이고 사람입니다. 인종차별은 더욱더! 나쁜거구요.
아이야, 넌 소중해, 전혀 괴물같지 않단다.정말 예뻐~''
난 그말을 더해서 말했다,
''어머니도 당신 아이와 유치원 같이 가야겠네요.''
''이씨 기분 나빠. 가고 말지''
그러자 내 소중한 아이가
''괜찮아 난 소중하니까 조금 특별한 것 뿐이야. 이런거에 슬퍼할 필요없지! 그치?엄마?''라고 했다.
난 이때 우리딸 서울대 보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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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18.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