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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8

찬란하게빛나

2023. 03. 29. 수요일

조회수 24

오빠출근 시간에 일어남.
모닝페이지 작성.
따뜻한 물 마심.
지나영 교수의 대구 강연에 갈까 말까를 단아 등원시켜줄때까지 고민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음을 먹고 씻지도 않고 후다닥 준비를 끝내고 차에 내려가서 달서가족문화센터에 전화를 해보았다. "혹시 주차가 힘이드는가요" "네~! 주차장이 협소해서요.."
그 말에 포기. 400여명이 신청을 했고 주변에 주차할 곳도 딱히 없다고 한다.
오늘 별 일이 없었다면 그냥 갔을건데 지금 나는 들어야할 강의가 아직 밀려있어서 그냥 집에서 밀린 강의 듣기로 결정했다.
오전, 오후 내내 강의를 듣고 노트정리를 하였다.
이제 3주차 남은 강의는 3개. 아직 4주차 강의가 6개 남아있고 이번주 목욜 5주차 강의가 쏟아져 나올 것이다. 한주하고 반이 밀린 상태. 이 밀린 강의를 빨리 들어야 하는데 걱정이다.

아이들이 하교하고 나서는 엄마와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갔다.
월욜에 휴무인줄 모르고 갔다가 헛탕치고 돌아왔는데 오늘 장보러 가자고 엄마에게 연락이 왔다. 이번달은 벌써 생활비가 떨어졌기에 엄마에게 도움을 받아야 해서 함께 장을 보러갔다.
엄마는 직접 버스를 타고 여기까지 와서 집으로 돌아갈때도 버스를 타고 돌아갔다.
장 보고 나서 거기서 저녁을 해결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엄마집에 갔다가 돌아오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그 시간이 7시였으니. 나도 아이들을 씻기고 해야해서 엄마를 바래다 주지 못했다. 그나마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기로 했는데 다행히 바로 버스가 도착해서 한 정거장앞까지 엄마를 데려다주었다.
그래서인지 30분만에 엄마는 집에 도착했다는 카톡을 보내줬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세현이와 남편의 크록스 신발까지 알찬 쇼핑을 했다.
이제 엄마에겐 그만 빌붙어야겠다. 두달 연속 엄마에게 빌붙은 금액만 100만원은 족히 넘을 것이다.

어제는 (오늘은 수욜)한국과 우루과이의 축구하는날이기도 했다.
요즘 축구에 재미들린 세현이는 꼭 봐야한다며 끝까지 시청하고 잠을 잤다.
두골이나 파울판정을 받아서 아쉽게 2;1로 지긴 했지만 친선경기인 만큼 재미있게 보았다.

아이들이 보는 동안 나는 남은 노트정리를 하였고 마지막엔 심심한 단아와 함께 놀았다.
밤이 늦어지니 잠을 자자고 잠을 청하는 단아와 나는 먼저 방으로 들어왔고
감사일기와 잠자리 독서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다행히 오늘 잠자리에서는 화를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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