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1. 18.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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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아이들이 안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말랜다.
우리집은 생일이면 거실에 생일축하 풍선을 불어 놓고 선물을 준비해 놓는다.
그렇게 일찍 침대로 들어가 꿀잠을 자고 아침에 눈을 뜨니 평소 늦잠을 자던 아내의 소리가 들려온다.
주방에서 달그락 달그락
은성이 목소리도 들린다.
둘이서 분준히 뭔가를 준비하나 보다.
출근준비를 위해 세면하고 옷을 입고 나와보니 식탁에 조촐한 생일축하상이 차려져 있다.
내가 먹고싶다던 대만 대왕카스테라, 떡, 딸기, 미역국...
가족이 있어서 행복한건 이렇게 서로를 챙겨주는 마음을 느낄때 인가보다.
큰딸, 작은딸이 준비한 선물은 잠옷이였다. 부드러운 잠옷... 잠이 잘 올것 같았다.
막내는 대만카스테라빵
아내는 허리 밸트였다.
모두 나에게 필요하고 먹어보고 싶었던 것 이였다.
행복한 아침상을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로 출근하였다.
오늘은 그동안 알고 지내던 이기훈 대표님과 점심약속이 있는 날이다.
어쩌다 보니 대표님이 내 생일인걸 아셨고 점심을 대접받았다.
자주 가던 회마루 라는 음식점 이였다.
맛있는 대구탕을 먹고 커피는 내가 대접하였다.
이렇게 둘이 만나면 서로 번갈아 가면 식사와 커피를 사곤 한다.
대표님과 만나면 인생얘기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등산을 좋아하는 대표님은 산행 이야기를 자주 하시고
강의 나갔던 이야기
자녀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말씀하신다.
난 회사이야기 자녀이야기 등을 나눈다.
오후에 직원 인터뷰가 있어서 길게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다음을 약속하며 해어졌다.
사무실에 와보니 이은경 팀장이 작은 쪽지와 함께 아이들 주라고 립밤 선물을 해줬다. 내 생일인데 아이들을 더 챙겨준다. 고맙기도 하고 늘 웃으며 회사일에 열심히 일하는 은경팀장이 참 보기 좋다.
박샘이 대리가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보내왔다. 손트지 말라고 핸드크림 선물을 보내온 것이다. 감사하게도 이렇게 주변에서 생일을 챙겨주는 직원들이 있어서 감사하고 고마웠다.
오후 6시 반이 넘어서 퇴근하면서 백선형 과장에게 오늘 생일이라 이만 들어가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집으로 향했다. 괜히 생일이라고 말했나 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백과장이 케익선물을 보내왔다. 고마우면서도 미안했다. 괜히 부담준건 아닌지... 나중에 챙겨서 케익 보내줘야지...
오늘 저녁은 가족 모두가 외식하기로 했다.
플로버에서 스파게티를 먹기로 하고 퇴근길 바로 그곳으로 향했다.
미리 시켜놓은 음식이 줄줄히 나왔다. 파스타 2종, 김치볶음밥, 떡복이, 치킨샐러드... 아이들이 참 잘 먹는다. 나도 잘 먹었다. 가족이란 또다른 이름으로 식구라고 부르기도 한다. 같은 상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입이 모여있어서 식구라고 부르나?
행복하게 저녁을 먹고 BR31에서 아이스크림도 사와서 다시한번 생일축하 노래를 하고 후식도 맛있게 먹고 마무리 하였다.
가족이란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축하해주며, 같이 행복을 나누는 것 아닐까?
하나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생일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잘 믿는 복된 가정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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