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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친구의 소중함을 느꼈던 적

꾸러기천사

2022. 10. 23. 일요일

조회수 70

나에겐 친구란 가족 같은 존재이다. 없으면 허전하고, 학교에 가는 이유가 없어지는 존재. 나는 친구의 소중함을 느낀것이 바로 어제였다. 우리반 교실 바닥이 온통 흙으로 뒤 덮어져서, 선생님은 반친구들한테 실내화를 가져와서 신으라고 하셨다. 어제는 벗기도 신기도 힘든 신발을 신고 갔는데, 체육 시간에 실내화에서 운동화로 바꿔야 하는데 귀찮아서 운동화로 바꿔 신는걸 까먹은 것처럼 운동화를 갈아신지 않았다. 하지만 불어 선생님은 내가 운동화로 갈아 신지 않을걸 보셨고, 귀찮아서 갈아신은게 아니냐라고 말씀 하셨을때 나랑 가장 친한 친구 중 한명이 OO이 그런애 아니라고 그럴리가 없다고 감싸주던 친구... 그 말을 듣고 반성했다. 전에는 별로 친하지도 않고 둘이서 있으면 어색 했는데 요즘은 더 친해져 가는것 같아서 너무 좋다. 솔직히 말해서 너를 딱히 좋어하지 않았는대, 그런애 아니라고 걔 그런짓을 할 애가 아니라고 감싸주던 너... 그때 감동 엄청 받았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고, 내 친구 해줘서 고마운 내 친구... 앞으로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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