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5. 11.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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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울면 어른들은 진짜 큰일이라고 한다. 남자들은 태어나서 세 번만 울 수 있다고 들었다. 태어났을 때, 군대갈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다. 나는 아직 단 한번도 아빠께서 우시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아빠가 우는 모습을 상상하는 게 어렵다. 화내시는 것도 봤고, 웃으시는 모습도 봤지만 왜 아빠들은 울지 않는걸까? 그런데 요즘은 자꾸 우릴 두고 혼자 밖에 나가신다. 혼자 산책하고,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모든 걸 혼자 하신다. 그럴 때마다 조금씩 무서워진다. 진짜 무슨 일 있는 거 아니겠지? 또 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러시나? 언니 때문인가? 뒤숭숭해 잠이 오질 않는다. 진짜 혼자 술이라도 드시나? 우시나? 그냥 울으셔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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