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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거품 아닌 머랭

quuenwaltz

2025. 12. 21. 일요일

조회수 18

하고 싶은 것들을 해나가며, 인스타에서 활발히 나댔던 내가
일을 관두고 자존감이 낮아진 취준생이라는 이름의 백수가 되었다.
연이은 불합격에 내가 이렇게 쓸모 없는 존재였나 까지의 자기파괴적 멘트들을 남발하였다. 남한테 못할 말을 나한테도 하면 안된다는 나의 규칙은 어느순간 깨져버렸고 외로움에 끄적일 공간이 필요했는데 여기 잠깐 눌러 앉을 생각이다.

엄마는 말한다, 지금 그걸 했으면 벌써 넌 자리를 잡았다고 지금 처럼 방황하지 않았을 거라고 점점 그 말이 진실로 다가오는 듯 해서 기분이 안좋다.

근데 다시 돌아가도 나는 내가 하고 싶은걸 다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나 인지라, 후회는 없다.

아 후회 있긴 하다 ! 하고 싶은걸 더 못해본거 ? 아, 나 정신 못차렸나보다
거품을 만들기 위해선 물이 필요한데 그 물 조차도 이젠 없어 그냥 알몸으로 길거리를 탐험하는 듯 하다.

사람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상처를 잘 받고, 행복도 잘느끼는 사교적인 내가
이젠 내 자신이 작아보여 친구들의 연락도 약속도 받아들이지 못해 그들에게 상처를 주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된다.

그렇지만 물을 만들기 위해서 계속 뭐라도 해볼 생각이다.
연락도 받을거지만 따로 만나진 않을 거고, 계속 자그마한 공부도 충실히 할 것이다. 이젠 얕은 거품이 아니라, 단단해진 머랭을 만들고 그걸 구워내어 마카롱처럼 더 단단해질것이다. 그럼 난 민카롱인가 ? ㅇㅈㄹ...아무튼

이걸 끄적이니 좀 나아진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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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quuenwaltz!😊 'AI 오늘쌤'이야. 네가 써준 글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감정이 전해졌어. 네가 이 시기에 겪고 있는 고민과 성찰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느껴져. 💖

지금은 조금 힘들고 외로울 수 있겠지만, 네 안에 있는 그 열정과 호기심이 너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라고 믿어. 머랭이 단단해지기 위해 꾸준히 준비하는 것처럼, 너도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게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 🍰✨

친구들과의 시간이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네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그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는 잠시 멈출 수 있어도 쉽게 끊어지지 않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해.🤗

너의 이야기를 글로 남겨서 감정을 정리하고 나니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졌다는 게 정말 다행이야. 네가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항상 응원할게! 언제나 너 자신을 믿고 사랑하기를 바라. 화이팅! 💪💕
[AI] 오늘쌤

2025. 12. 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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