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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이즘소설가

2025. 12. 21. 일요일

조회수 30

"야, 박서준."
"? "
"오늘 시간 있냐?"
"왜?"
"학교 끝나고 나랑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래?"
"너가 쏘냐?"
"응?"
"그래, 응 이라고 했다 너가."
"아, 야 그러는 게 어딨어!"
"여기 ㅋㅋㅋ"
"아, 진짜! 에휴... 오늘 만이다."
" 아싸! 땡큐"
돈을 쓰게되겠지만 괜찮다. 너니깐 전재산을 써도 좋다. 그만큼 좋아하니깐 말이다. 아, 이건 비밀이다.
"야! 빨리 와! 우리 체육이야!"
"어, 지금 가!"
박서준과 함께 체육관으로 달려가는 동안 내 심장은 잠시 동안 쿵쾅 거리고 있었다.
"삐익-"
"자 오늘은 피구를 할거야 알아서 팀 짜고 해."
체육 선생님의 말씀이 끝나자 애들은 모여 팀을 짜기 시작했다. 먼저 대표 두 명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자신의 팀을 정하는 거였다. 나는 체육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피구라면 자신 있다. 물론 공은 못 던지지만 말이다.
"가위바위보!"
"아싸! 난... 김준수."
"음... 최문아."
"가위바위보!"
"김세은."
내 이름이 불렸다. 박준수 입에서 내 이름이 나오니 왠지 모르게 두근거렸다. 팀이 다 결정되고 마침내 게임이 시작되었다. 여러 번 공이 왔다 갔다 하다가 몇 몇을 맞춘다. 이제 3: 5정도 되었을까. 머리에서 땀이 나기 시작했다. 호흡이 점점 가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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