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0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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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25의 마지막 달을 열어버린 민아.
올해의 시작이 너에게 큰 부담이었고 버릴 수 없는 부담이었다는 걸 알아.
그래서 나는 2026년의 네가 마음 편히 지냈으면 해.
불안해 하지 않고, 웃긴 일에는 웃고, 재밌는 일에는 즐거워할 수 있고
슬픈 일에는 같이 슬퍼해줄 사람이 있고, 힘든 일에는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사람이 있는?
그런 한 해 말이야.
그동안 많은 인연이 스쳐갔잖아.
그 스쳐간 인연에 사로잡혀서 괜히 힘들어하지 않고
그것들을 토대로 네가 더 발전하고, 쿨한 사람이 됐으면 해.
얼른 끝났으면 좋을 거라던 2025가 벌써 크리스마스를 바라보고 있다?
크리스마스만 지나면 넌 이제 10대의 마지막을 맞이할 거야.
많은 역경이 찾아 든 해였지만, 그만큼 네가 더 단단해졌길!
불안해 하지 않고, 지금보다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의 네가
내년에 얼굴을 비춰주길 바라.
남은 올해 겨울
속 곪지 말고 무탈하게 잘 보내.
너에게 내 조심스런 소원을 적어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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