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0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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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배구 중이 였나? 박서준의 스파이크를 맞고... 그 뒤로 기억은 안 난다. 하지만 분명한 건 지금이다.눈을 뜨니 나는 어떻게 보건실에 누워 있고, 어떻게 박서준이 옆에 있는지... 진짜 의문이다.
"...야, 자?"
엎드려서 자고 있는 박서준에게 말한다.
"..."
역시 답이 없다. 나는 박서준을 깨우려고 손가락으로 툭툭 친다.
"야, 야, 그만 자."
"으음..."
몇 번 소리를 내더니 자리에서 일어난다.
"깼어? 그럼 이제 설명 해봐."
"...뭘?"
"하아...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아니 어떻게 내가 여기까지 왔는지 랑 너는 왜 있는지."
"아, 넌 쌤이 업어서 보건실로 옮겼고 나는 벌로 너 일어날 때 까지 있는 거. 이제 궁금한 거 없지? 그럼 난 간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박서준을 붙잡는다.
"야! 할 말 만 하고 그냥 가냐? 사과는 안해?"
잠시 고민하는 듯 하다가 박서준이 대답한다.
"어, 미안."
성의 없게 말하고 뒤돌아 보건실을 나가는 박서준.
진짜 딱 한대만 패고 싶다.
***
보건 선생님을 만나고 확인을 받은 후 나는 반에 들어간다. 문을 열고 발을 내 딛는 순간. 아이들에게 질문이 끝없이 온다. 이 질문들 속에서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다.
아... 기 빨려...
"야 근데 공 맞을 때 너 안 아팠어?"
"글쎄.."
"너 괜찮아?"
"응"
대충 대답하고 있는 중 정말 고맙게도 종이 쳤다.
휴...
애들은 자리로 돌아가고 선생님이 들어오신다. 수업이 시작되고 오늘도 평소처럼 나는 낙서를 한다. 오늘 따라 그림이 유독 더 잘 그려진다.
바로 쓴 거라 뭔가 정리가 안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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