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7. 2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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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어가는 당신의 등 뒤에 서 있던 나는
이제 나의 눈으로 세상을 보내요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흐르는 듯
나의 유서에는
버티다 도망쳐 버린 무책임한 그림자가
잔잔히 드리웁니다
뜻을 알고 있으면서도
회피하기만 하면
그 무엇도 아니라는 것을
품 안에 있던 작은 온기들이
하나하나 나를 말해요
부서지고 부서지던 나는
이젠 작은 알갱이만 남아 떠 돌아다니고 있는데
무엇이 되기에는 너무 늦은 것이 아닐까요
한계를 스스로 정하지 말라하였지만
깨닫기도 전에 정해져 버린 세상에 틀에 스스로 들어갔지만
점점 작아지는 나의 모습에 맞추어 점점 작아지는 세상에서
열심히 발버둥 치며 살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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