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모두 공개

나는 과연 좋은 친구일까?

버블티사주세요

2025. 07. 16. 수요일

조회수 28

어느 날 난 친구와 싸우게 되었다.
이유는 그저 단순한 의견 충돌로 인한 다툼이였다.
하지만 다투게 된 이후 서로가 서먹해졌다. 매번 있었던 일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일이지만, 오늘만큼은 뭔가 다르다.
내가 오늘 선을 넘었던 것 같았던 기분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다보니 한가지 의문점이 들었다.
친구들과 다투는 일이 자주있었던 나는 과연 좋은 친구일까..?
이 생각을 하며 집에서 혼자 곰곰히 생각해보던 나는 더이상 이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다.
좋은친구가 아니였으면 내 주변에 나를 먼저 찾으러 오는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겠구나.
같이 놀러가자고 연락오는 친구, 밥한끼 먹자는 친구, 그냥 놀자고 연락오는 친구 등, 내가 친구이기에 그것도 나쁜친구는
아니기에 내가 연락을 받고 지낼 수 있던것이라고 생각이된다.
그리고, 사람마다 좋은친구의 기준과 나쁜친구의 기준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그 친구에겐 나쁜친구라고 생각되게 행동하였더라도, 지구 80억명 인구중 세상에서 단 한번 쳐다보고 지나갈 사람들 포함해서
평생 동안 만나게 될 사람은 5만명 안팎이고, 얼굴 마주보고 대화하게 될 사람은 5000명 정도,
친구로 지내게 될 사람은 50명정도, 끝까지 곁에 남아있을 친구는 0명이나 1~2명 정도..?
이런 사람들중 지금 우리가 만나는 친구들은 어쩌면 평생 동안 만나게 될 사람 5만명 정도중 한명이거나,
친구로 지내게 될 스쳐갈 인연 50명정도중 한명이거나, 끝까지 곁에 남아있을지도 모를 친구 1명정도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장담할 순 없다. 그 친구가 우정 돈독할 친구가 될 지.
그래도 보장할 수 있는 한마디가 있다.
"지금 만나는 사람도 결국 스쳐가는 인연이다"
여러 뜻이 있겠지만 한가지만 말해보자면,
그 친구를 붙잡으려 애원하지는 말라는 뜻이다.
그 친구가 평생 갈 친구는 아닐터이니. 노년기까지 그 친구가 곁에 남아있을 확률이 몇이나 되겠는가..
때 되면 알게 될 것 이라고 어른들이 그러셨다. 다 겪어보고 하신말이니 의미있는 말일것이다.
나도 어른이되면 알게 될것이다.
어른이되면. 2025년 7월 16일 버블티

0

✏️ '좋아요'누르고 연필 1개 모으기 🔥

#606 나는 좋은 친구인가? 이 주제로 일기쓰기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