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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네..

나미

2025. 07. 04. 금요일

조회수 11

회계사 기분이 나빴다. 어제 얼라이언스 팀 모임 중에, AI 얘기가 나왔는데, 변호사가 앞으로 제일 걱정이지 않겠냐는 얘길 불쑥 꺼낸다. 어이가 없다. 회계쪽이 그것도 단순작업인 기장 분야가 가장 AI로 대체되기 쉬운 분야일텐데 감히 변호사에게..
내가 순진하게 보였나보다 싶은 부분이 가장 화가 난다. 나를 지 맘대로 컨트롤 할 수 있겠다 싶었나보다. 내가 착해보였나보다. 그런 식으로 몰아가면 정말 그리 가스라이팅 되리라 생각했나보다.
주변에 가스라이팅 하려는 인간들을 키워낸 건 내 탓도 있을 것이다. 아마도 순진해, 순수해, 착해 보이려는 태도때문에. 그리고 자신감 없는 태도 때문에 그러했겠지. 병신같은 새끼가 개새끼다 정말.
어제 하지현 선생의 그 말. 너무 크게 전환점이 됐다. 회사에서 열정적으로 일하지 말고 그냥 하라고. 1. 열정때문에 감정 소모 돼고 2. 열정이 클 수록 괴리감때문에 불안도 커진다는. 그리고 정우열 선생의 1. 힘을 빼라와 같은 맥락의 말 같고, 엊그제 상담 내용은 정우열 선생의 1. 자신에게 판사나 검사가 아니라 변호사가 돼서 어떤 경우라도 모두 변호해라. 2.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서 자신을 비난하지 마라. 3.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여 힘을 빼야 장작과 같은 마음이 생기고, 오히려 자기자신을 부인하고 부정하고 새로운 나로 개조하라고 요구하는 자기개발서들의 지푸라기 요법보다 훨씬 더 지속가능하고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모두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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