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8. 0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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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서둘로 반으로 뛰었다. 물론 손잡고 말이다. 어떻게보면 여유로워 보일수도 있다. 그래도 뛴덕분인지 선생님이 오기전에 도착했다. 자리에 앉아 숨을 고르고있을 때, 마침 국어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하준이네 학년 국어 선생님은 조금이라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으면 꼬치꼬치 캐묻는 스타일 이셨다. 학생들은 이래서 국어 선생님을 싫어했다. 오늘의 국어 선생님의 픽은 리아였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힘들어해?” 리아는 그 질문에 당황하며 하준의 눈치를 봤다. 다행이도 눈치빠른 반 친구들이 둘을 도와주었다. “선생님, 저희 어디까지 했어요?” 자연스럽게 이야기는 수업으로 넘어갔다. 정말 다행이었다. 하준과 리아 둘은 수업 시작전의 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긴장하며 수업을 들었다. 그날은 처음으로 하준이 수업시간에 졸지 않은 날이었다. 종이 치고 쉬는시간이 되자 전 수업시간에 둘을 도와주었던 친구들이 찾아왔다. “소올직히 너희 둘!!! 뭐 했어..ㅋ” 긴장한 리아와 하준은 식은땀을 흘렸다. ‘하ᄒᆞ하하핳하하하’ 둘의 멘탈은 이미 깨져있었다. 정신없는 사이 2교시 수업시간 종이 울렸다. 다른 아이들에게는 듣고싶지 않았던 종소리 였지만 리아와 하준에게는 희망의 한 줄기였다. 참 다행이었다. 수업종소리 덕분에 뻘쭘한 시간을 넘길수있었다. 앞시간에 너무 긴장한 탓인지 수업시간에 잘 졸지않던 리아 마저 꾸벅꾸벅 졸았다. 선생님은 잠시 당황했다. ‘우등생인 라아가 자다니!!’ 아이들도 의아해했다. 오늘 있었던 모든일은 리아의 흑역사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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