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7. 28.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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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재미없는 역사시간이었다. 원래라면 이미 졸기 시작해야했을 하준은 오늘따라 졸지않았다. 그대신 심각한 생각에 잠겨있는 듯 했다. 리아는 그런 하준을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역사수업을 이어가던 도중, 선생님은 분위기를 눈치채신 것 같았다. 선생님은 그런 분위기를 깨기위해 조금..이 아닌 많이 재미없는 아재개그를 하셨다. 워낙 젊은 분이셔서 아재개그 따윈 안하실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그러한 개그에 웃는 아이는 한명도 없었다. 선생님은 역으로 당황해하시며, 뻘쭘해하셨다. 그나마 리아는 하준이에게서부터 시선을 땔수있게 되었다. 리아는 마음속으로 선생님께 고맙다는 말을 수백번은 한거같다. 선생님이 아니였다면 하준과 어색하게 눈이 마주칠 뻔 했다. 아직 사귄지 50일이 조금지난 커플들에게는 눈맟춤이 어색했다. 하지만 이러한 커플에게도 반전은 항상 있었다. 쉬는시간이 되자, 리아는 하준의 팔목을 잡고 어딘가로 데려갔다. 그곳은 아이들이 잘 지나가지않은 끝쪽 복도였다. 하준은 잠시 당황했다. ‘날 여기로 왜 데려왔을까?’ 그런 생각을 할틈에 리아는 바로 하준의 코앞까지 다가왔다. 둘은 3초 동안의 눈맟춤 후 입맟춤도 있었다. 당황했던 하준도 긴장이 풀리고 그 순간을 즐겼다. 그때, 마침 종이 쳤다. 참 좋지않은 타이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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