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융의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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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융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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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8.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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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나는 내가 기린이 되어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어릴적부터 기린에 대한 고찰을 시작하였다.

기린이란 무엇인가.
기린은 참으로 이기적인 생물이다.
저희들의 긴 목으로 저 높이 솟은 나무 위 나뭇잎을 독식하는것은 물론 가장 작은 이들의 소유마저 앗아가지 않는가.
이것이 내가 도출해 낸 결론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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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8.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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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침대란 무엇인가.
고된 하루 일 마친 나 자신에게 주는 포상이 아니겠는가?
허면, 이 침대에 필요한 기능은 무엇인가.
어느때나 마음 편히 몸을 맡길 수 있을 편안한 매트리스.
그 누구가 누이더라도 보듬어 줄 수 있을 자비로운
이불의 내음.
이 둘만 있다면 마땅히 제 역할을 다하는 침대라고 할 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