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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해결사2

ㅇㅇㅇㅇㅇㅇ

2025. 04. 17. 목요일

조회수 36

"너무 어두운데.."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야?"
아직 점심인데도 빌라 주변은 어두웠다. 관리가 안 된 탓에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해를 가렸기 때문이었다. 너무 어두운 탓에 들어가기가 꺼려졌지만 이미 의뢰를 수락한 마당에 선택지는 없었다. 내부의 상태는 밖보다 더 심각했다.
"언니.. 이거 봐.."
루니아가 내게 딱 붙어 말했다. 루니아가 가르킨 것은 전등이었다. 아직 폐건물이 된지 채 2달 밖에 안 됐는데도 전등은 멀쩡한 게 없었다. 누군가 인위적으로 부순 수준으로 망가져있었다.
"아니, 애초에 의뢰인이 여기엔 왜 온거야..!"
"그러게.. 그것도 이상하네.."
루니아는 남 탓으로 돌리려고 한 말 같았지만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 가는 건 마찬가지였다. 조금 더 깊이 들어오니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보였다.
'의뢰인이 4층이랬지'
난 자연스럽게 계단으로 향했다. 늘 운동을 해, 계단으로 가는 게 일상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막 올라가려던 순간 루니아가 날 잡았다.
"언니! 난 계단 잘 못가!"
달리기나 운동은 잘 하지만 체력 때문에 늘 포기하는 루니아가 계단을 오른다고 생각하다니, 나조차도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계단으로 가는 게 옳다. 폐건물이기에 언제 엘리베이터가 고장날지 장담하기 어려웠다.
"루니아, 그래도 계단으로 가는 게 좋겠어"
루니아의 얼굴은 삐져있었지만 엘리베이터에 갇히긴 싫은지 날 따라왔다.
(띵)
4층에 도착했다.
"어..? 저기..?"
난 내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요딘(전 편에 설명한 남자 요정)이 그곳에서 쓰러져 있었다. 손에 의뢰인이 말한 핑크색 가방을 든 채로 말이다.
"요..딘..? 요딘!!"
루니아는 요딘에게 달려갔다. 루니아에게 요딘은 매우 소중한 존재였다. 늘 장난친 요루와 달리 요딘은 늘 루니아의 말을 믿어주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던 존재였기 때문이다.
"요딘은 아직 살아있어, 그냥 잠깐 기절한 거야"
어둠 속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카랑카랑한 여자아이의 목소리, 처음 듣는 목소리였다.
"넌 누구야?!"
루니아의 목소리는 반쯤 화나있었다.
"풉, 내가 그걸 알려줄거라고 생각해? 바보같긴.."
루니아는 곧바로 뛰쳐나갈 것 같은 기세였다. 이대로면 나도 루니아를 말릴 수 없었다.
"으..으윽"
요딘이 깨어났다. 요딘은 아직 피곤해보였다.
"요딘!"
루니아는 빠르게 요딘에게 갔다.
"쯧"
여자아이는 화나보였다.
그때
"이디아, 이만 와 일이 커질 것 같으니까."
더 깊숙한 곳에서 남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남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리자 바로 이디아는 뛰어나갔다. 그리고 어느새 사라졌다.
"없어졌어.."
"이디아.. 이디아라고 했지"
상황을 들어보니 요딘은 우리를 놀래켜주려고 한것 같다. 우린 까먹었지만 쌍둥이 해결사가 2년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디아와 남자아이는 자신도 모른다고 했다.
"아무래도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어.."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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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아!너무 고마워!ㅠㅠ
강쥐또은:)(본계)

2025. 04. 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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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옹!!(소설 말하는 거지?)
ㅇㅇㅇㅇㅇㅇ

2025. 04. 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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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하은이가 소은이 조수양?
애나🍬

2025. 04. 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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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거든!! (하지만 손은 도와주고 있다..)
ㅇㅇㅇㅇㅇㅇ

2025. 04. 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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