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4. 04.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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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강현이는 나를 보고 말하였다. "ㅇ..어.. 괜찮아..." 갑작스러운 강현이의 다정함에 나도 모르게 손을 잡았다.
어느새 강현이와 나는 같이 벤치에 앉아있었다. 내가 먼저 입을 뗐다. '' 나 왜 도와줬어?"
<강현이의 시점>
잠시 정적이 흘렀다가 강현이는 말하였다.
"....지나가다가 울고 있는 너를 보았는데... 니가 그 쪽지를 갖고 울고 있는 모습을 봤어. 여기까지만 했어도 그러려니 했는데... 김지연 패거리가 한 거라고 소문으로 들어서...''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별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 그런데 졸업식날, 아인이가 맞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손이 나왔다. 정신을 차려봤을때 난 이미 김지연 패거리를 쫒아낸 상태였다. 그렇게 나는 아인이에게 손을 뻗었다.
<다시 아인이로>
"그렇구나.."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둘 사이는 어색함이 흘렀다. 그러다가 침묵을 깨고 강현이는 다시 말하였다. "내가 너무 널 무시한 것 같아..." 뜬금없는 사과에 나는 놀랐다. "어... 내가 더 미안하지... 그럼 지금 너 사과하는 거야?"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였다.
그렇게 다시 한번 강현이는 입을 뗐다. "응." 한 마디였지만 내 모든 불안한 마음이 다 날아가게 되었다. 내 마음 속을 항상 타고 오르던 절망도, 괴롭힘의 상처도 모두 날아간 것 같았다.
'응' 이라는 그 한글자 덕분에 나에게도 다시 희망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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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04.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