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4. 02.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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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수진.
편지가 다시 돌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늘을 나는 것 같이 기분이 좋아요. 게다가 당신의 이야기까지 넣어주시니, 이보다 기쁠 수 있을까요?
참, 저의 이름은 이해인입니다. 편하게 해인이라고 불러주세요. 이제야 통성명을 하게 되었군요.
식물은 싫지는 않지만 엄청 죽을 듯이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냥 뜻 좋은 꽃말, 꽃들 기억하는 정도입니다. (델피니움 꽃말은 당신을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네잎클로버의 뜻은 알고 있었지만 세잎클로버의 뜻은 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식물을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더니, 식물 관련 지식이 많으시군요? 혹시 그냥 아무 꽃이나 보면 이름과 꽃말을 알아보실 수 있나요?
그리고 이참에 격식 차린 말투는 버려야겠어요. 너무 먼 사이 같잖아요. 이래 봬도 서로의 이름도 아는 사이인데. 참고로 말하는데 전 09년생입니다. 한두 살 차이면 그냥 반말하는 게 어떠신가요?
With love, 해인.
Ps. 저는 집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험지를 들키고 꽤 많이 혼났지만요. 등은 따갑지만 마음은 조금 시원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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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02.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