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이스타리아 5

학교중 수학시간에 가온이가 말했다.
“혹시 괜찮으면 오늘 우리집 가서 놀래?”
미르는 얼른 생각했다.
’근데 저번부터 계속 나한테 말 거는거 보니까 혹시 애가 나한테 관심있나?‘
하지만 미르는 얼른 그 생각을 지우고 ”그래.좋아“라고 대답하며 엄지를 들어 보였다.
학교 후 미르는 가온이를 만나러 학교 정문으로 갔다.하지만 가는 중에 어떤 아이와 부디쳤다.
그 아이는 미르를 바라보며 신기한 생물을 보듯이 쳐다보다가 손을 잡아 일으켜주며”미안해“라고 말했다.미르는 그 아이에 정체를 알고 있다.잘생긴 외모 뛰어난 공부 실력으로 인기가 있는 박지민 선배였다.선배는 올해2학년이고 매너가 좋아 인기가 많았지만 아직 여자친구는 없는 것 같았다.
아무튼 가온이가 보이자 미르는 손을 흔들며 가온이한테 달려갔다.가온이는 미르를 따듯하게 맞아주며 함께 정문까지 걸어갔다.그때 비싼 외제차가 들어왔고 가온이는 자연스럽게 그 차에 올라타고 미르에게도 타라고 손짓했다.가온이는 가는 동안에 여러가지 신기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미르는 속으로 놀라해 하면서 그 외제차를 타고 가온이네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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