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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그 날의 명수는 어땠을까

서준양

2025. 03. 27. 목요일

조회수 32

사회시간에 오월의 달리기를 받았다
처음에는 달리기책인줄 알았다
사회시간에 왜 달리기책을 읽을까? 궁금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보니 달리기 책이 아니고 역사책이었다
명수는 5.18사태때 광주에 있었다
나주의 다크호가 된건 좋은걸까? 나쁜걸까?
처음 나주대표가 됐을때는 하늘은 날아갈것 처럼 기뻤을거다
처음 합숙소 가는 날에 시장에서 아버지가 운동화를 사주셨을 때는 행복했을거다
광주 합숙소에서도 처음에는 티격태격 했지만 즐거워보였다
시장에서 기어다니며 물건을 줍는 사람이 아버지인걸 알았지만 명수는 모른척했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절름발이 아버지가 부끄러워서 그랬을거다
거짓말을 하고 광주 공원에 갔던 날 모든게 변했다
밖에서는 총소리가 들리고 집에는 전화도 안받고 얼마나 무서웠을까
나였으면 무섭고 가족들이 보고싶어서 엉엉 울었을거다
우리나라 군인은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하는데 왜 우리나라 사람을 죽여야 했을까?
“나가 아까 부텀 생각혔는디 아무래도 저 군인들은 우리나라 군인이 아닌갑다. 북한 김일성이가 보낸 인민군이 분명어당께. 우리나라 군인이믄 한나라 사람을 복날 게 잡드끼 두들겨 패것냐?”라고 생각 할 만큼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민주화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닌데 명수 아버지는 죽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명수는 무슨생각을 했을까
그날 아버지를 도와주지 않고 모른척 했던것을 후회했을거다
그날 명수는 아버지를 잃고 광주의 다른 사람들도 가족을 잃었다
다들 불행해졌는데 달리기대회가 중요한가 국가대표가 중요한가
왜 다들 불행해져야했을까
명수는 아버지의 죽음을 가족들에게 알리기 위해 산을 넘어 달려가야했다
얼마나 슬프고 무서웠을까
그때 광주사람들이 있어서 내가 지금 이런 세상에서 살고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민주주의를 잘 지키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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