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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어둡다.

panda

2025. 03. 10. 월요일

조회수 72

2-2
-쏴아 비가 지붕을 뚫고 들어올 기세로 세차게 내린다. 비가 좋게 느껴지는건 이번이 처음임것 같다. 빗소리 때문에 아무것도 않들린다. 다행이도. 눈물로 얼룩진 시야가 불안하게 떨린다.
'나 떨고있는거야?'
무거운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져 이불을 적신다.
'지금 나 우는거야? 참 가지가지도 하다'
한심하다. 고작 고함소리일 뿐인데 그저 빗소리일 뿐인데 어째서 이렇개 민감하게 반응하는걸까? 나도 나를 모르겠다.

'심심해...'
어느덧 빗소리에 묻쳐있던 희미한 고함소리가 멎었다. 마음이 조금 진정되자 핸드폰 전원을 다시 켰다.

부재중 전화 5개

아름이였다. 바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전화했네?"
"너 잘 들어갔나 해서. 전원 꺼져 있던데 그 새끼야?"
"어"
"그래 .."
"..."
" ..."
"얘기 않해줄꺼야"
"..."
"미안... 불편하면 굳이 않..."
"그때, 난 9살 이었어. 밖에서는 비가 왔고, 집 안에서는 엄마와 언니가 싸우고 있었어..."
*
약속 지켰습니다!! 다음 내용은 내일 마저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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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이 한말 입니다
panda

2025. 03. 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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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렀습니다!!
panda

2025. 03. 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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