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3. 0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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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꿨다. 꿈속에는 어린 여자아이가 있었다. 긴 머리카락을 두개로 나눠 땋고 빨간 리본이 달린 귀여운 원피스를 입고있는 귀여운 인상의 아이. 하지만 어째선지 비를 맞고있었다. 대문에 등을 기댄체 쭈그리고 앉아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문 뒤로 들려오는 고함소리를 애써 무시하려는듯 떨리는 작은 두 손으로 귀를 꼭 막은체 빨간 눈가로 빈지 눈물인지 모를 투명한 액체를 흘리면서... 그 아이는 나였다.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다. 비만 온다 하면 매일매일 꾸는, 이젠 몇살인지도 가물가물한 어릴적의 일. 분명 부모님과 언니들의 싸움을 피해 나간거였지? 어릴적의 일이 트라우마로 남은건지 비오는 날은 특히 더 무서운것 같다. 더듬더듬 책상으로 손을 뻗어 핸드폰 장금을 푼다. 11시35분. 아무리 토요일 이라지만 너무 늦게까지 잤나? 침대에서 조용히 몸을 일으켜 방문 앞으로 가 귀를 같다댄다. ... 조용하다. 다행이 아직 아무도 않 일어났나보다. 방문을 열고 거실로 향한다. 장마 특유의 습한 공기가 무겁게 깔려있다. 세찬 빗줄기가 지붕을 때리며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몰려오는 두통에 인상을 찌푸리며 눈을 감는다.
*
드디어 첫번째 화를 올렸어요. 비가 오는 장면을 쓰는데 마침 창문 밖으로 봄비가 오네요 ㅎㅎ 예화는(주인공 이름: 송예화)비를 않좋아 하는데 저는 비를 좋아해요. 여러분은요?
*중간으로 갈수록 이야기가 살짝 다크다크 해집니다.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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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03.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