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3. 01.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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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는 패기로 살았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자기계발 책은 노력으로 안 되는 것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어른이 된다는 건, 노력으로 안 되는 것과 되는 것을 빨리 구분하고 노력으로 되는 것에 시간을 쓸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아프겠지만 사실이다.
이건 공무원 시험, 연애와 사랑, 인간 관계 등.
그럼 노력으로 안 되는 건 내가 부족해서냐?
그건 아니다. 애초에 내가 가지고 누릴 수 있는 것이 나름 운명으로 정해져 있다는 것을 어른이 된 후 깨닫게 되었다. 그 이상을 누리려고 너무 애를 쓰면 다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니 남들이 가는 길이 다 내 길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
사람들이 다 공무원한다고 그게 내 길이라고 당연히 생각해버리면 나는 내 잠재력을 죽기 전에 한번도 발휘해보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는 것.
30대가 된 나는 아직도 내려놓는 게 힘들지만 적어도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최소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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